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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09 | 조회수 : 79

제목 : 사이프러스로 향하는 시리아 및 아프리카 난민 수의 변화 (2024.1.9)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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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내무부는 지난 12월 21일 목요일 망명을 신청한 시리아인들이 불안정한 고국의 상황으로 인해 돌아갈 수 없어 관리가 어려운 가운데, 시리아인의 망명 신청이 증가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동시에 내무부는 지난 2023년 11월 나이지리아, 콩고 민주 공화국, 그리고 카메룬발 망명 신청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큰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2년 3월부터 11월까지 신규 망명 신청 통계는 17,065건이었던 반면, ‎‎2023년 동 기간 신규 신청 건수는 53% 감소한 9,091건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2022년에는 총 21,565건의 난민 신청이 접수되었으나 2023년 12월을 제외한 올해 총신청 건수는 49% 감소한 10,589건에 불과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출신국별 사이프러스 망명 신청은 시리아에서 증가세를,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대체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시리아인의 망명 신청은 2022년 ‎‎11월 318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 동기간 망명 신청 건수는 1,125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나이지리아에서는 2022년 11월 245건이 신청되었으나, ‎‎2023년 동기에는 39건에 불과했다. 이러한 흐름은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도 2022년 ‎‎11월 234건에서 2023년 동기간 29건을 보이면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위 자료를 바탕으로 내무부는 사이프러스에 도착하는 아프리카인 망명 신청 수가 지난 몇 년간의 망명자 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상당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해로를 통해 주로 입국하는 시리아인의 망명 신청 건수는 증가했다. 내무부는 관련 문제에 대해 “불안정한 시리아의 상황으로 인해 자발적인 귀국, 추방 등의 조치가 불가하여 시리아 출신 망명 신청자들에 대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이프러스행 비정기 이주민의 출국은 11,040건에 달했다.

내무부는 “사이프러스 이민 역사상 최초로 비정기 이주민의 입국률 대비 귀국률이 ‎‎105%의 비율을 보이면서 순유출(출국자 수 – 입국자 수)이 양수로 돌아섰다.”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2024년 1월 중 2023년 연간 이주 관련 통계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Increase in refugees from Syria, big drop in numbers from Africa”, Cyprus Mail, Dec 21,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12.21 (검색일: 2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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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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