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imes of Israel)은 이스라엘 ‎정부가 차드 및 르완다 측과 가자 난민 수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베르니(Khaberni) 통신은 이스라엘 정계 소식통을 인용해 차드와 르완다가 다른 ‎국가들과 달리 가자 난민을 수용에 대한 논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양국으로 이주하는 가자 난민에 대한 많은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몇몇 군사적 지원을 포함한 지원 패키지도 협상안에 ‎포함됐다. ‎

또한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을 강제 이주시키는 계획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해당 사안이 지닌 민감성을 고려하여 협상이 법적 자문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국을 포함한 독일, 프랑스 등 여러 국가는 가자 난민들의 자발적인 이주를 ‎요구하는 이 협상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

위 국가들은 협상을 ‘무책임한 성명’으로 표현하며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또한 팔레스타인인의 강제 이주는 허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Israel in talks with Chad and Rwanda to host displaced Gazans”, Jordan News, Jan 6, 2024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4.1.6 (검색일: 20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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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