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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1 | 조회수 : 237

제목 : 추계 콜로키엄: “고전 다시 쓰기' 글쓴이 : 이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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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이론학회에서 오는 10월 개최 될 추계 콜로키엄과 관련해서 공지 드립니다. 미술사, 미학, 박물관학, 미술교육 등 미술의 ‘고전’을 언급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추계 콜로키엄: “고전 다시 쓰기">

■ 제목: 고전 다시 쓰기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1층 소강당

■ 일시: 2018년 10월 5일(금) 14:00-18:00

■ 고전 다시 쓰기

 

“고전”은 후대에 만들어지는 개념이자 동시대 사회와 문화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는 유기적 대상입니다.

2018년 4월 6일 예정된 춘계 콜로키움에서는 <고전 다시 읽기>를 통해 특정 시대의 미술품에 대한 해석이 동시대의 미술품에 반영되는 사례들을 통해 고전의 생성과 해체를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추계 콜로키움에서는 <고전 다시 쓰기>를 통해 원본에 대한 해석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뛰어넘어 의미를 부여하고 확장 혹은 차용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사례들을 통해 춘계 콜로키움의 논의를 심화해나가고자 합니다.

고전에 대한 “읽기”와 “쓰기”는 읽고 쓰거나 쓰고 읽는 것처럼 상호불가분의 관계에 놓이지만 미술의 역사를 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대한 재평가와 새로운 관점들이 뒤섞이는 가운데, 각각의 시공간에서 고전은 “상대적”이고 유동적인 현실을 만들어나가며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만들어갑니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2018년 추계 심포지엄으로 기획된 <고전 다시 쓰기>는 동서양미술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후 망각된 고전의 사례에 대한 재평가, 미술사와 미술교육 분야에서 “고전”이 만들어졌던 과정에 대한 탐구, 더 나아가 고전으로 여겨졌지만 학술적으로 고찰되지 않았거나 이를 통해 과거 ‘수용’의 차원에 머물러 있던 고전에 대한 논의가 ‘창작’의 차원으로 확장된 작품들을 분석하고 미술 현장과 사회 전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과정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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