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어렵게 해왔기에, 부족하나마 제가 깨닫게 된 부분만이라도 영어를 힘들어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법에 대한 이해 없이 교육에 뛰어든다는 것은 그런 학생들을 위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대 TESOL 과정은 그런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영어 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고민해본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교육, 특히 영어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도 그저 막연하게, 그저 시작만 하면 잘 진행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생을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할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런 저에게 오랜 시간 많은 학자들과 교사들에 의해 쌓여온 교육의 방법론과 적용은 제게 온고지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영어 교육에 관련되어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었기에, 익숙하지만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8주의 과정은 많은 양을 배우기에 여유로운 시간은 아닙니다. 그러나 핵심이 잘 추려져 있는 커리큘럼이 외대 TESOL을 수료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을 자신합니다. 지금도 영어 학습에 힘들어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시는 여러분들께 이 과정을 추천합니다!

23기 수료생 김정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