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0일 한국외대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외대 한중남미녹색융합센터, 노사발전재단,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한국외대 브라질연구센터,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와 공동주관으로 ‘한-브라질 문화, 환경, 비즈니스 협력 국제포럼’이라는 주제로 양국 간의 협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열렸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한중남미녹색융합센터(센터장 정경원 부총장)는 2009년 ‘한-중남미 환경협력 모델 구축’연구를 시작한 이후,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환경협력을 위한 양 지역 간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생태, 기후변화, 자원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 지역 간의 협력 모델을 창출해 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우리나라 환경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과 브라질의 문학교류, 브라질의 환경정책 발전(브라질대사관), 폐기물 분야(브라질 폐기물협회) 관련 공동협력, 한국과 브라질의 기업비즈니스(현대자동차, 브라질노동법원) 교류 협력,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에서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공동주최 기관인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과 포르투갈학과(이승룡), 한국 포-브학회(조희문)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중장기적 관점의 한국-브라질 다층협력 방법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