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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9 | 조회수 : 382

제목 : [연극] '타인의 고통'을 추천합니다 ^^ 글쓴이 :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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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21일까지 공연하는 연극<타인의 고통>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타인의 고통은 용산참사를 소재로하여,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에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하는 연극입니다.

반복되는 고통과 죽음을 보며 짧은 연민과 무관심을 반복하고 있는 현재 사회의 모습을 담은 공연입니다.

일시 :

19일(목) / 20일(금)_ 저녁 8시

21일(토)_ 오후 5시, 8시

장소 :

산울림 소극장



파란만장했던 2009년의 시작을 알리는 죽음의 행렬 맨 앞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들”의 죽음이 있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동 4가 남일당 건물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살기 위해 망루에 올랐다. 그리고 그들은 불길 속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그들은 원주민이었다. 대한민국 용산동 4가의 원주민. 그 원주민들은 “불타는 몸”이 되어 영원히 현실세계에서 사라졌다. 과연 누가 그들을 내쫓은 걸까?

창작극 <타인의 고통>은 지금처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2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그 불타던 남일당 건물은 20년 뒤 어떻게 변해 있을까? 그 자리를 지키려던 철거민들, 그리고 그들을 내쫓고만 경찰들과 용역들, 그리고 대한민국을 분할해서 소유하고 있는 그 땅덩어리의 주인들. 타인의 고통 앞에서 무기력했던 우리 모두는 20년 뒤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작품의도 中>


* 연극을 보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8월 6일까지 원하시는 날짜와 매수를
저(장정희 010-2406-2327)에게 알려주시면 할인된 가격 10,000원에(정가 15,000원)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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