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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9 | 조회수 : 970

제목 : 한일 떡 문화교류전 글쓴이 :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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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떡 문화교류전
떡과 과자로 만든 다리 -한국에서 일본까지-

1. 목 적

○ 한국과 일본은 매우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내 한류 열풍의 확산은 두 나라의 문화를 통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제 일본은 동아시아의 매우 가까운 이웃으로 공존의 길을 가야하는 세계무대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다.

○ 최근 하토야마 일본 총리의 방한에서 음식을 통한 양국 간의 음식문화외교가 빛을 발하였다. 특히 떡박물관 윤숙자 관장의 리드로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부인 미유키 여사의 떡박물관 관람과 김치 만들기 체험은 양국간의 문화적 이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도모하였다.

○ 이번 전시는 양국의 전통음식 전시를 통하여 서로의 식문화, 풍속, 역사를 깊이 알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양국의 자연친화 사상은 서구 문명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대인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한국과 일본의 시절떡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storytelling을 찾아서 이를 한․일 양국 관람객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양국의 식생활모습을 이해하고 그 슬기와 지혜를 본받는 과정에서 동아시아의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될 것 이다.

○ 떡 박물관이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국내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도 식문화로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프로그램

1. 일시 및 장소

1차: ▫ 일 시 : 2010년 6월 25일(금) ~ 26일(토)
▫ 장 소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2차: ▫ 일 시 : 2010년 9월 16일(목) ~ 17일(금)
▫ 장 소 :주일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 한 ․ 일 시절(時節)떡 전시
▫ 1년 12달 한국의 떡, 일본의 떡 전시
한국: 가래떡, 노비송편, 진달래화전, 수리취절편, 증병, 송편, 팥고물시루떡 등
일본: 가가미모치, 히시모치, 오하기, 치마키, 츠키미단자, 이노코모치, 미타라시단고 등

3. 체험행사

1차 ▫ 한국떡 삼색꽃산병만들기, 일본떡 단고만들기
2010년6월26일(토)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 ▫ 한국떡 삼색꽃산병만들기, 일본떡 단고만들기
2010년 9. 16(목) 오후 1시, 오후 3시
2010년 9. 17(금) 오후 1시, 오후 3시

4. 강연회

▫ 주제: 한국과 일본의 시절떡
2010. 9.16(목) 오전 11시~오후 12시 30분
강사: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떡박물관관장 윤숙자교수

5. 리플렛 원고자료

쌀 문화권에서 떡은 각 나라의 풍습과 민속을 담으면서 뿌리를 내린 전통음식이다.
한국과 일본은 옛날부터 농사를 기반으로 살아온 농경국가로 쌀을 이용한 다양한 떡 문화가 발달되
어 왔다. 한국과 일본은 쌀을 주재료로 하여 제철의 재료를 사용한 계절 떡과 절기 마다 독특한 의
미를 지닌 시절 떡을 즐겨 먹었다. 또한 양국은 떡을 만들어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친
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렇듯 양국의 떡은 한국과 일본의 정서가 담긴 역사 깊은 음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목적 및 의의
2009년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의 방한에서 한일 두 나라 정상 부인들의 음식문화 외교가 빛을 발하
였다. 최근 한국과 일본은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홰 두 나라의 문화를 매개로 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
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일본의 시절 떡과 전통과자를 한 자리에 모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
화원에서 6월에 1차 전시회를 갖고 9월에 주일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2차로 전시회를 갖는다.
서로의 음식문화, 풍속, 역사를 살피고 그 슬기와 생활의 지혜를 깨닫는 과정에서 동아시아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며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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