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56277887

작성일 : 21.06.03 | 조회수 : 301

제목 : (중남미 생태뉴스) 구조되었던 바다소 Lluvia와 Moeichi가 오늘 아마존 강물로 돌아갈 것이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Lluvia y Moeichi, los manatíes rescatados que hoy regresarán a aguas amazónicas

 

구조되었던 바다소 Lluvia와 Moeichi가 오늘 아마존 강물로 돌아갈 것이다. 

두 마리의 바다소는 2017년과 2020년에 각각 구조되었다재활 과정을 마치게 되면동물은 강물다른 수생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정글 소리에 적응하는 등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번역 이초은 - 감수 남진희


아마존 매너티종(Trichechus inunguis)의 아마존 바다소 두 마리, Lluvia와 Moeichi는 2017년과 2020년 불과 태어난 지 몇 주 만에 코르포아마조니아(Corpoamazonia)와 Ikoza 재단(Ikoza Foundation)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때부터 그들은 자연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복과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이번 토요일, 그들은 마지막 과정에 들어갔고, 곧 아마존의 푸에르토 나리뇨(Puerto Nariño)로 옮겨질 것이다.


 

이번 재활 과정을 코르포아마조니아(Corpoamazonia)와 함께 담당했던 오마차 재단(Fundación Omacha)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의학자들의 판단에 비추어 보면 그들은 이미 다음 단계로 들어갈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바다소들은 강물, 다른 수생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기, 정글 소리에 적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바다소들의 치료 과정은 아마존의 레티시아(Leticia)에 있는 Bioparque Ikoza에서 시작했다. 바다소들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바다소 보존 센터’와 바다소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콜롬비아 성금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2020년 오마차 재단은 우유 성금을 받아 새끼 바다소를 먹이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레티시아의 Ikoza시설을 출발하여 람사르 습지인 타라포토(Tarapoto)호수 근처의 푸에르토 나리뇨(Puerto Nariño)로 이동하는데 1시간 15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이번 새롭게 시작되는 단계에서 바다소들은Corporación 팀과 오마차 재단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될 것이다.

오마차 재단의 과학 이사인 페르난도 트루히요(Fernando Trujillo)재활 과정이 한 종의 개체를 돌보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생태계 보전으로 확장하여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의 전달과 교환은 이 재활 과정이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라고 말했다코르포아마조니아(Corporamazonia)회장인 루이스 알렉산데르 메히아 부스토스(Luis Alexander Mejía Bustos)이번 재활 및 교육 과정을 통해 푸에르토 나리뇨(Puerto Nariño) 주민들을 설득하여 바다소 보호자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 이를 통해, 콜롬비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인 남부 콜롬비아 아마존 강물의 평형과 활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이 바다소라는 종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바다소는 최우선 보호종으로 위험 수준은 매우 높으며, 생태적 가치는 그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각각의 개체는 그들의 서식지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따라서, LluviaMoeichi의 신속한 방생을 위한 재활 과정을 계속하는 것은 바다소 종과 그들이 사는 습지 보전에 필수적인 의미를 가진다.

 

원문출처:https://blogs.elespectador.com/actualidad/el-rio/lluvia-moeichi-los-manaties-rescatados-regresaran-aguas-amazonicas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