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80427857

작성일 : 23.12.26 | 조회수 : 97

제목 : 요르단 고등인구위원회(HPC), 난민들이 요르단에 인구, 경제, 환경, 안보 과제 불러와 (2023.12.26) 글쓴이 : 중동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요르단 고등인구위원회(Higher Population Council, HPC)가 지난 일요일 요르단이 이주 문제와 관련된 몇몇 기관의 개입으로 국제이주 관리를 위한 효과적 정책 수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12월 18일 이민자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HPC는 이주 문제를 다루는 관련 기구 간 공동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문제의 관리 감독을 위한 전용 기구의 설립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에서 HPC는 “본 기관은 이주민 문제를 다루는 기관 간의 조정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2023년 말까지 요르단의 인구는 1,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최소 3분의 1이 외국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지난 19년 동안 외국인 인구의 비중은 2004년 7.7%에서 2015년 30.6%로 늘어났으며, 전체 인구수는 600만 명 증가했다.

HPC는 난민들이 요르단의 ‘제한된’ 수자원, 공공 서비스, 주택, 경제 성장, 무역, 수출, 관광과 투자 자원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요르단에 인구, 사회, 경제, 환경 그리고 안보 문제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시리아인들의 요르단 노동시장 유입은 경제 역학 관계를 복합화했으며, 요르단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난관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이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제정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유엔인구기금(UNFPA)과의 협력으로 산출한 ‘국가 인구 전략 2021-2030’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요르단의 연간 유입률은 현재 4.1% 정도이지만 이민 비율은 1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출처:Refugees create demographic, economic, environmental, security challenges for Jordan-HPC”, Jordan Times, Dec 17,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12.17 (검색일: 2023.12.23)

-------------------------------------------------

김도훈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