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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1 | 조회수 : 167

제목 : <국제> 지갑 여는 韓 관광객…日 관광객은 발길 '뚝'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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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면서 관광 수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은 올 7~9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은 36억53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0.5% 느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나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발길이 준 일본인 관광객 등의 공백을 중국인이 일정 부분 메운 덕이다.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343만1000명)은 지난해보다 59.1% 늘었지만 일본인 관광객은 206만5000명으로 25.5% 급감했다. 지난해부터 1년 이상 이어져 오던 엔저 여파가 수출업뿐만 아니라 관광업계에도 찬바람을 불고 오면서 적자 폭을 늘리고 있다. 관광 수지는 지난해 6월 적자로 돌아선 뒤 1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관광객은 올 여름 해외에 나가 가장 많이 소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7~9월 한국인의 해외 관광지출은 47억772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4.7% 늘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07년 3분기(45억4410만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2013/10/30

 

<출처: 온라인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998276&ctg=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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