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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0 | 조회수 : 154

제목 : <경제> 日, 2012년 “아내 평균 월수입 사상 최고”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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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이 19일 발표한 2012년 가계조사에 따르면 샐러리맨 가구(2인 이상)의 아내의 평균 월수입은 전년보다 6,082엔 증가한 5만 9,177엔으로 조사 기록이 남아있는 196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무성은 “파트타임 등으로 일하는 아내들의 증가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분석했다. 세대주인 남편의 수입은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가구 전체 수입은 1.6% 증가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내의 수입이 가계를 지탱하고 있다는 실태가 밝혀졌다.

자영업 등을 포함한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8만 6,169엔으로 1.1% 늘었다. 아내의 수입 증가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늘고 있으며 이것이 소비로 이어졌다고 볼 수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모두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

총 가구의 소비지출도 월평균 24만 7,651엔으로 0.2% 증가해 동일본대지진 영향으로 침체된 2011년 이후 플러스로 전환했다. 에너지절약형 가전으로 바꾸는 등 가전 제품의 구입이 증가했다. 한편, 1인 가구의 수입은 1.3% 감소했다. 비정규직 고용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소비지출도 2.8% 감소했다.

아내의 평균 월수입은 1992년에 처음으로 5만엔을 넘었다. 지금까지 최고치는 2010년의 5만 6,762엔이었으나 동일본대지진 발생으로 2011년에 3천엔 이상 떨어졌다. 2012년의 상승은 이에 대한 반동으로도 보여진다.

남편 중심의 세대주 평균 월수입(농림어업 가구 포함)은 0.2% 증가한 41만 634엔. 10년 전과 비교하면 2만 8천엔 감소했다.

제1생명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永浜利広) 수석 에코노미스트는 “힘든 가계를 맞벌이로 충당하려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여성의 노동 참가율은 서방국에 비해 아직 낮으며 기업의 니즈는 높은 상황이므로 아내의 수입 증가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교도통신】






<출처: 교도통신>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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