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부가 코로나19 판데믹으로 3월 14일 이래 8개월 이상 중지됐던 시민권 취득 시험의 재개를 발표했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응시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부정행위 방지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캐나다 이민부는 26일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험 중지 이전 시험 응시 일자가 확정됐던 인원들과 기타 우선순위 대상자를 비롯한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온라인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별도의 이민부에 연락할 필요 없이 이메일로 고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이민부는 밝혔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새 시스템의 신뢰도가 검증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자들은 시험 시작 전 웹캠으로 본인과 신분증의 사진을 촬영해야 하고 시험 진행 중에도 사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변호사 시험 등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다른 시험에도 적용되는 조치이다.

응시 대상자들은 대면 시험이 재개될 때까지 대기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대면 시험 재개 일자는 아직 공고된 바 없다. 

출처: Emad Ghareeb, “الهجرة تعلن استئناف اختبارات الجنسية الكندية بعد تعليق دام لـ 8 شهور”, Canada News 24

https://canadanews24.ca/%D8%A7%D9%84%D9%87%D8%AC%D8%B1%D8%A9-%D8%AA%D8%B9%D9%84%D9%86-%D8%A7%D8%B3%D8%AA%D8%A6%D9%86%D8%A7%D9%81-%D8%A7%D8%AE%D8%AA%D8%A8%D8%A7%D8%B1%D8%A7%D8%AA-%D8%A7%D9%84%D8%AC%D9%86%D8%B3%D9%8A%D8%A9/63477/

기사 날짜: 2020.11.26 (검색일: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