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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 | 조회수 : 173

제목 : 300명 가량의 튀니지인, 축구로 인한 갈등으로 집단 불법이주 시도 (2020.12.11)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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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여러 국가에서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때로는 위험을 감수해가며 이주를 시도하는 가운데, 튀니지 동부 체바시에서 300명의 청년들이 고향 축구팀과 튀니지 축구협회 사이의 갈등을 이유로 단체 이주를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지난 10월 17일 ‘반복 고지에도 불구하고 CS 체바 측이 가입 서류를 완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CS체바의 20-21시즌 활동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체바시 청년들은 이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5대의 선박에 나눠 탑승해 고향 축구팀인 CS체바의 응원가를 외치고 깃발을 흔들며 해안에서 12km 떨어진 지역까지 진입했다. 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해안경비대는 선박이 공해상에 도달하자 접근하여 배를 돌릴 것을 지시하고 금요일에 있을 히샴 알마시시 총리와 클럽 대표 사이의 면담 결과를 기다릴 것을 요청했으나, 선박 중 두 척은 이에 응하지 않고 공해에 진입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AFP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해안경비대 측 공보 담당자 및 총리실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출처: AFP, “محاولة هجرة جماعية غير شرعية لحوالي 300 تونسي على خلفية خلاف كروي, France 24, https://f24.my/74bU

기사 날짜: 2020.11.13 (검색일: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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