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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5 | 조회수 : 334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재생 에너지, 콜롬비아의 물 보존을 위한 새로운 도구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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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ías renovables, nueva herramienta para preservar el agua en Colombia 

재생 에너지, 콜롬비아의 물 보존을 위한 새로운 도구


 

번역 이나린 - 감수 남진희

 


물 관리와 에너지 분야는 콜롬비아가 기후 관련 약속을 현실화함에 있어서 제안한 목표와 직결되어 있다. 이러한 목표 중 하나는 2030년까지 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에 있어서 68%를 달성하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은 환경 문제에 공공 정책의 우선순위를 부여하게 했다. 시간에 반하는 경로로 나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결과로 인해 발생한 삼림 벌채, 오염 및 물 부족과 같은 그 밖의 문제와 맞설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모델을 향한 발걸음이 가능한 한 빨리 현실화되어야 하며, 그 대안을 모색하는 단계에서는 재생 에너지 사용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자연기금(WWF)의 기술적 지도를 받은, 엘 에스펙타도르(El Espectador) 신문사와 이사헨(Isagén)사가 주도한 프로젝트 수자원을 위한 모임(Encuentro por el Agua)’ 9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의 수자원 보호에 대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뛰어넘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문제를 아젠다에 포함시켰다. 사실상 324일 수요일에 열린 온라인 토론에서 이사헨사의 담당 이사인 카밀로 마룰란다 로페스(Camilo Marulanda López)에너지 분야에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도래는 탈탄소화 및 탈중앙화와 같은 분야에서 변화를 촉진하는 촉매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마룰란다는 현재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90%가 수력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기후 변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라 구아히라(La Guajira)’에 첫 번째 풍력발전단지를 짓고 있으며, 메타(Meta)에 두 개의 태양열 발전 단지를 건설하여 태양열 발전에 진입하고 있다. 또한, 수력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12월에 안티오키아(Antioquia)에 두 개의 하이브리드 플랜트를 인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또 다른 핵심 사항은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선 가장 근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자원이 만들어지는 유역을 계속 보호하는 것이다.


콜롬비아는 202012월에 기후 문제에 대한 약속을 현실화했으며, 여기에서 완화를 위한 야심 찬 목표를 명확히 하였다. 현재부터 2030년까지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51%까지 줄이는 것이다. 또한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 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그해까지 콜롬비아는 이러한 온실가스에 대한 흡수 능력을 극대화하고 배출량을 최대한으로 줄일 것이다. 콜롬비아가 추구하는 바는 잡을 수 있는 만큼만 방출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첫 번째 전국 단위의 모임에서 처음으로 물 관리와 재생 에너지가 함께 논의되었다. 콜롬비아 세계자연기금의 보존 및 거버넌스 담당 이사인 루이스 헤르만 나랑호(Luis Germán Naranjo)콜롬비아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소정의 기여문제를 현실화했으며, 이를 위해 수자원 관리와 에너지원의 다양화와 관련된 많은 목표를 명확하게 밝혔다. 위와 같은 사실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이 회의를 통해 지난 수년 동안의 수자원 관리 과정에서 얻은 발전을 통합할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랑호에 따르면 이는 기회이긴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해 콜롬비아의 많은 지역이 대단히 취약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기후와 관련된 약속을 준수하기 위한 행동들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수리, 기상 및 환경 연구 연구소 (IDEAM)>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391개 지방 자치 단체가 이미 물 부족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추세에 따르면 더 많은 지역이 이와 같은 물 부족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물 부족 현상에 더해 또 다른 문제도 존재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에 있어서 이상 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세기말까지 평균 기온이 2.14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온 상승은 콜롬비아의 생물종 다양성과 관련된 생태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 결과는 더 많은 가뭄과 홍수, 엘니뇨와 라니냐와 같은 현상의 빈도와 강도 증가에서부터, 빙하의 빠르고도 영구적인 감소에까지 나아갈 것이다. 콜롬비아에서는 이미 지난 50년간 60 % 정도의 빙하가 줄어들었다.

 

물 관리를 촉진하고 재생 에너지와 같은 여타 부문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은 수자원 보존을 위해선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콜롬비아는 특히 삼림 벌채와 토지 사용의 변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며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계획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선 다른 무엇보다도 수자원의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기초한 통합적인 수자원 관리를 요구한다.”라고 나랑호가 밝혔다.





원문출처:https://www.elespectador.com/noticias/medio-ambiente/energias-renovables-nueva-herramienta-para-preservar-el-agua-en-colo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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