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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2 | 조회수 : 224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오아하카 수력발전소 설립을 반대하던 환경 운동가가 살해됐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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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sinado un ambientalista que se oponía a la construcción de una hidroeléctrica en Oaxaca

오아하카 수력발전소 설립을 반대하던 환경 운동가가 살해됐다


 

번역 정주영 - 감수 남진희


인권운동 대표들은 올해 들어 오아하카 주에서만 최소한 다섯명의 활동가들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오아하카주의 리오 베르데강의 수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에 반대했던 환경 운동가 하이메 히메네스 루이스(Jaime Jiménez Ruiz) 일요일 오후 암살 당했지만, 지금까지도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


사건은 금과 광산이 많은 원주민 지역인 산티아고 하밀테펙(Santiago Jamiltepec)에서 일어났다.

인권운동 단체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히메니스 루이스의 죽음으로 올해 들어 오아하카에서만 벌써 다섯 명의 활동가들이 살해 당했다고 한다. 이로서 멕시코는 환경운동가에게 있어서 가장 위험한 나라 하나가 되었다.

 

오아하카주의 남쪽에 위치한 파소 레이나(Paso de la Reina)’지역의 자치경찰이었던 히메네스는 <에네르시 주식회사(Enersi S.A.)> 댐을 건설하고자 계획을 세운 리오 베르데 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의 일원이었다. 2020 1 멕시코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절대로 새로운 댐을 건설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오아하카 파소 레이나 댐이 건설되는 일은 없을 이라고 밝혔지만, 지역 활동가들은 수력 발전 채굴 프로젝트에 대해 계속 고발하고 있다.

 

지역의 자원을 보호하던 다른 명의 활동가들 역시 올해 들어 살해되었다1 23일에는 에스페란사(La Esperanza)라고 알려진 원주민 공동체에서 피델 에라스 크루스(Fidel Heras Cruz) 살해되었다. 그는 원주민들의 영지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었다대안 교육 서비스 기관인 에두카(Educa) 3 14 15 사이에 자치경찰 보조원으로 일하던 라이문도 로블레스 리아뇨(Raymundo Robles Riaño) 노에 로블레스 크루스(Noé Robles Cruz) 그리고 헤라르도 멘도사 레예스(Gerardo Mendoza Reyes) 살인사건을 고발하였다에두카는 범죄에 대해 어떤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파소 레이나 시민들을 향한 이번에 새롭게 터진 범죄로 인해 500 명에 달하는 원주민 공동체 소속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고하였다.

 

파소 레아나주민들은 정부가 후원하고 있는 수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평화적인 투쟁을 수년 동안 계속해왔다. 지역의 환경 지킴이들은 그들이 직면한 끊임없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에두카는 오아하카 안에서의 안전과 인권이 검찰총장의 교체, 경찰의 파업, 주와 연방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자세 등으로 인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멕시코의 선거철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권업무를 보장할 만한 조건이 마련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활동가, 인권지킴이 그리고 언론인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이다. 작년에만 14명의 환경 LGBTI 커뮤니티 활동가가 살해되었고, 오브라도르 정부가 세워진 이래 지금까지 30 명의 활동가가 죽임을 당했다. 폭력은 정부당국의 힘을 이미 뛰어넘었고, 정부당국은 이상 폭력을 억제할 없을 정도가 되었다. 2019 년에는 35,000 건의 살인이 발생하여 최근 멕시코 역사에서 가장 잔인한 해도 기록되었다.




원문출처: https://elpais.com/mexico/2021-04-01/asesinado-un-ambientalista-que-se-oponia-a-la-construccion-de-una-hidroelectrica-en-oaxac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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