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고스 델 라 파타고니아 협회가 주최한 행사가 3월 27일 토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토종식물도 함께 심기로 하였다.

번역 이번홍 - 감수 남진희

유엔 (UN)은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세계 물의 날은 이 천연자원, 즉 물의 절대적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 물 주간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각 지방 차원에서는 대담과 토론회를 열었다. 폐막 행사로 라플라타강 강변에서 정화 작업을 할 것이며, 비센테 로페즈 지역에선 나무를 심기로 하였다.

지난 22일 월요일부터 27일 토요일까지 세계 물 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각 지방 차원에선 아미고스 델 라 파타고니아 협회(AAP)가 교사들과 교육자들이 각 교실에서 토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담, 토론, 주제발표, 웨비나(webinar) 및 직접 참여형 게임 성격의 다양한 활동 등을 주최했다.

1999년 네우켄주(Neuquén)의 산 마르틴 델 로스 안데스(San Martín de los Andes)시에서 탄생한 AAP는 아르헨티나에서 WET 프로젝트 "물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 지구 차원의 도전과 이를 지역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물을 주제로 한 교육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유네스코와 국제수리학 프로그램에서 인정한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행사는 사회의 모든 차원에서 물의 중요성과 무소부재의 성격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전 세계에는 남녀 불문하고 소량의 식수를 얻기 위해 6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수자원을 관리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선, 이 자원 즉 물의 중요성을 의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AAP의 대표인 세바스티안 홈스(Sebastián Homps)이 밝혔다.

세계 물 주간을 맞이한 활동으로 당연히 자발적인 토종식물 식목 행사와 라 플라타 강 주변 청소 행사도 열릴 것이다. 이 두 가지 활동은 강변도로와 이뽈리또 이리고옌(Hipólito Yrigoyen)가(街)가 교차하는 이리고옌(Yrigoyen) 자연보호구역에서 시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