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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1 | 조회수 : 303

제목 : (중남미 생태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멘도사, 산타페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람쥐의 침입에 대해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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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rtan por una invasión de ardillas en Buenos Aires, Córdoba, Mendoza y Santa Fe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멘도사, 산타페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람쥐의 침입에 대해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다.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코르도바산타페멘도사 등에 유입된 외래종인 붉은 배 다람쥐의 침입이 보고되어지방 정부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다람쥐들이 통신케이블을 갉아먹거나농장을 공격할 수 있으며렙토스피라증을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번역 박지환 - 감수 남진희

붉은 배 다람쥐는 경치를 꾸미기 위해 루한에서 가까운 하우레기로 1970년에 데려왔습니다. 어떤 남자의 고향인 벨기에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지요.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타페, 멘도사, 코르도바 등에 100,000 마리가 서식합니다라고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부 소속 천연자원과 관련된 환경 정책실장인 플로렌시아 고메스(Florencia Gómez)가 밝혔다.

4월 중순에 이 부서는 붉은 배 다람쥐를 국내에 존재하는 외래침입종 목록에 등록했다.

외래침입종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인데, 국제 무역, 운송, 관광 및 기후 변화의 증가로 인해, 이와 관련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침입자가 된 외래종의 상당수는 생산이나 산업용 투자 목적으로, 사냥이나 장식용으로, 반려동물로 키울 목적 등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데려온 것이지요.”라고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부의) 직원들 관점에서 설명했다.이러한 맥락에서 고메스는 다람쥐들은 포식자가 없어서, 티에라 델 푸에고(Tierra del Fuego)에서 비버가 그랬듯이 어떤 통제도 받지 않고 생태계에 파고들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루한(Luján), 필라르(Pilar) 그리고 에스코바르(Escobar) 등의 사유지에서 통신케이블과 살수용 호스를 갉아 먹는다는 피해 사례가 보고 되었다.CABA(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예전엔 에스마라고 불렸던 식물원이나 작물원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고양이가 그들을 잡아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코르도바에서도 사람들이 다람쥐들을 데려가 그곳에 풀어놓은 탓에 쿰브레시타(Cumbreciata)와 칼라무치타(Calamuchita)까지 다람쥐들이 영역을 확장했다. 멘도사에서는 포도농장까지 나아가 생산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매우 경계하고 있습니다.”라고 고메스가 이야기했다. 환경정책실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개체 수 증가 곡선을 통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여 그들을 보는 즉시 당국에 통보하도록 해야 합니다. 당국은 이미 확실한 통제 방법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들을 만지거나 애완동물로 집에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다람쥐들은 상당히 카리스마적인 매력이 있어, 시민들에게 경고하는 일도 두 배는 더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다람쥐들의 소변은 렙토스피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고 확언했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들이 건강과 경제 그리고 생물 다양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 많은 곳으로 퍼져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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