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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8 | 조회수 : 289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지구온난화로 인한 명백한 위험 아래에 있는 페루의 도시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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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 ciudad de Perú, bajo la amenaza explícita del calentamiento global

지구온난화로 인한 명백한 위험 아래에 있는 페루의 도시

 

 

 

연구자들은 인간에 의해 발생한 지구온난화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홍수로 인한 심각한 위협을 만드는 데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최근의 연구는 인위적인 온실가스의 배출과 페루-안데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팔카코차(Palcacocha)’ 호수의 돌발적인 범람이 주는 실질적인 위험 사이의 연관 관계를 완벽하게 하나로 결합해냈다.

 

이 호수의 범람은 12만 명이 거주하는 우아라스(Huaraz)’시를 범람의 위협에 빠뜨렸다.

 

옥스포드(Oxford)와 워싱턴(Washington)대학의 과학자들은 이 결론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하였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짐에 따라 후퇴기의 빙하는 호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그리고 아주 위험한 홍수를 돌발적으로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저자들은 이 연구가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해 에너지 회사 RWE의 배상을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소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거의 일부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책임(혹은 주 저자) 저자인 루퍼트 스튜어트-스미스(Rupert Stuart-Smith)온실가스의 배출을 통해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이 지역에서 관찰된 모든 온난화에 실질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연구는 온난화가 홍수의 위험을 동시에 증가시킨 팔카라후(Palcaraju) 빙하의 후퇴를 야기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온실가스의 배출과 미래에 홍수로 인해 야기될 피해와 같은 지금 당장 보호조치를 실행해야 할 필요성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밝히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야기한 온난화의 크기는(혹은 인간이 온난화에 미친 영향의 크기는) 이 지역에서 1880년 이래 관측된 1°C 온도상승의 85~105% 정도이다.

 

오늘날까지 일어났던 팔카라후 빙하의 후퇴를 오롯이 자연의 가변성으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 이것은 실제 (가능성 99%)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산악 빙하의 후퇴는 공적인 담론에서 이야기되는 기후 변화의 가장 두드러진 영향 중 하나이며, 가장 빨리 후퇴하고 있는 빙하 중의 하나인 안데스 빙하에 일어나고 있는 인위적인 기후 변화가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이 연구의 저자이자 워싱턴대학의 연구원인 제랄드 로우(Gerard Roe)기후 변화와 홍수의 변화무쌍한 위험 사이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연관 관계에 대해 가장 명확하고 또렷한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과학이 할 수 있는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산악 빙하의 후퇴는 기후 변화의 가장 확실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라고 로우 교수가 말했다.

 

갑작스러운 홍수는 산간 지역 주민들에게 위협을 주지만, 이 위험은 특히 우아라스(Huaraz)를 비롯한 안데스산맥의 여타 지역과 네팔, 부탄과 같은 국가에서 특히 심각하다. (위험에) 취약한 주민들이 예상되는 홍수의 진로 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독일 법정에서 진행되는 소송에 새롭고도 명백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라스에 사는 농민인 사울 루시아노 리이우야(Saul Luciano Lliuya)는 독일의 가장 큰 전기회사인 RWE에 팔카코차 호수에서의 갑작스러운 홍수가 야기할 피해를 막기 위한 비용을 두고 소송을 제기하였다.

 

온실가스의 배출과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한 위험 사이에 존재하는 명확하면서도 직선적인 인과관계에 관한 이번 연구는 이 사건에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옥스포드 대학의 지속가능한 권리 프로그램을 만든 톰 웻저(Thom Wetzer) 교수는 일련의 새로운 소송을 통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들에 기후 변화의 비용을 물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이러한 의견을 내기 위해선 이 연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처럼 온실가스의 배출과 영향 사이의 연관성을 정량화 엄격한 과학적 증거를 요구합니다.

 

특히 이번 소송이 지속 되든 말든 상관없이,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에 대해 사기업들에 책임을 지우기 위해 법적인 권한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의) 엄청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번역 백솔 감수 남진희

 

 

 

 

원문출처: https://www.elespectador.com/noticias/medio-ambiente/una-ciudad-de-peru-bajo-la-amenaza-explicita-del-calentamiento-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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