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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8 | 조회수 : 801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과테말라 파카야 화산의 화산재에 국제공항 폐쇄 |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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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temala cierra su aeropuerto internacional por caída de ceniza del volcán Pacaya 과테말라 파카야 화산의 화산재에 국제공항 폐쇄
번역 김은하 - 감수 남진희 과테말라 당국은 파카야 화산의 계속되는 분화 활동으로 화산재가 떨어진 이후인 지난 화요일 수도 남부에 있는 유일한 국제공항인 라 아우로라 공항의 운영을 중단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의 풍향 변화와 파카야 화산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라 아우로라 공항에 화산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생겼고, 이로 인해 안전성을 고려하여 공항을 폐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민간 항공국 국장 (DGAC)인 프란시스 아르게타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과테말라 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25km 떨어진 해발 2.552m의 이 화산은 풍향의 변화에 따라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마을까지 화산재를 뿜어내는 폭발과 엄청난 용암의 분출을 동반한 분화를 한 달 이상 동안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DGAC 당국은 공항 폐쇄로 인해 중단된 항공편과 이에 영향을 받은 승객의 수를 보고하지 않았다. 재난관리청은 현재 대규모 주민 대피까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도, 화산의 경사면에 자리 잡은 화산재 낙하와 작은 암석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육괴(陸塊)가 발견되는 국가의 중요한 관광 명소인 파카야 국립 공원 또한 폐쇄됐다. 2010년 5월 27일, 파카야 화산의 강력한 분출로 인해 취재 중이던 기자의 목숨을 앗아 갔으며 작물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과테말라에는 파카야 화산은 물론 활화산인 푸에고 화산과 산티아기토 화산을 포함하여 30개의 화산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