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중점사업단 한-중남미녹색융합센터(센터장 정경원)는 지난 4월 7일(목) 오후 4시 ‘산림분야 원격탐사/GIS 활용 기술'과 '남미 파라과이 REDD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이승호실장(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임업연구관)과 박일수 연구교수(한중남미 녹색융합센터)를 연사로 모시고 초청 강연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산림분야 정보 획득의 효율적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한국의 원격탐사 및 GIS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며 이를 통한 산림자원조사, 생태계 관리, 산불, 산사태, 병충해에 의한 산림재해 탐지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특히 기후변화 대응(조립 CDM/REDD+,산림탄소추정) 분야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원격탐사 자료(광학.RADAR.LIDAR 영상)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RS와 GIS를 통합 이용한 산림정보 DB 구축과 활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산림 분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강의하였다.

환경에 조예가 깊은 교수님들 및 학생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관심이 있던 학생들에게도 쉽고도 전문적인 강의가 인상깊었으며, 한국의 산림분야 정보 획득에 관한 우리의 기술이 돋보이는 강연이었다. 특히 박일수 연구교수의 강연에서는 단순히 한국을 뛰어넘어, 중남미에 대한 오랜 경험과 한국의 기술을 접목시켜, 파라과이에 대한 한국의 진출가능성에 대한 강연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