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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8 | 조회수 : 138

제목 : 레바논 내무장관 “시리아 난민, 레바논 내 중범죄 중 30%에 책임 있어” (2023.10.1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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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삼 마울라위(Bassam Mawlawi) 레바논 내무장관이레바논 내 중범죄 중 30%는 시리아인들에게 책임이 있으며, 레바논 당국의 역할은 시리아인들의 체류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23 10 4(현지시간), 마울라위 장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레바논은 시리아인의 체류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발표했으며, 레바논의 정체성과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마울라위 장관은자신의 주민 및 관할 지역에 소홀한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모든 공무원들에게 경고했으며, “레바논에 시리아인이 무분별하게 체류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각 아파트당 거주하는 시리아인 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으며, 한 세대에 두 가정 이상 거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마울라위 장관은 위반 행위 적발 등 시리아 난민 체류와 관련한 모든 조치에 대해 15일마다 정기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방 자치단체에 요구했으며, “레바논은 구체적인 시일 내에 시리아 난민을 송환하기 위한 계획을 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레바논 당국은 베이루트 일부 지역을 포함해 ‘부르즈 함무드(Bourj Hammoud)’, ‘만수리에(Mansourieh)’, ‘데크와네(Dekwaneh)’, ‘슈(Chouf)’, ‘케스르완(Kesrouane)’, ‘주니에(Jounieh)’  다수  주거지역에서 시리아인 체포 운동을 벌였으며, 시리아인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임시 보안검색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 두는 시리아 난민을 시리아로 송환하기 위함이다.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레바논 당국은 2023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여성, 어린이 등 시리아 난민 750명 이상을 추방했다.

또한, 레바논 당국은 레바논-시리아 간 국경을 통제하기 위함이다. 2023 10월 첫째 주, 레바논 보안군은 불법 밀입국 조직에 소속된 시리아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 이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레바논 당국은레바논에 불법 입국한 이들이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동부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안군에 따르면, 두 남성은 리비아에서 시리아인, 레바논인, 이집트인, 팔레스타인인, 아프리카인 등을 유럽으로 불법 이주시키는 조직에 속해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두 남성은 불법 밀입국 통로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레바논 북부와디 칼레드(Wadi Khaled)’ 지역에 레바논인 협력자들을 두고 있다.

 

출처: " وزير الداخلية اللبناني يعلن عن إجراءات جديدة للحد من تواجد المهاجرين السوريين في لبنان ", InfoMigrants, Oct 06,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10.06 (검색일: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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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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