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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4 | 조회수 : 754
제목 : <문화> 미야자키 하야오 내년 장편 애니메이션 개봉…은퇴 철회 10년만 | 글쓴이 : 일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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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년 7월에 일본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보인다고 영화사 도호가 13일 발표했다. 도호는 이날 발표에 맞춰 미야자키 감독이 직접 그린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2022.12.13 [도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sungjinpark@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년 7월 일본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신작을 선보인다. 일본 영화사 도호는 1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고 현지 방송 NHK가 보도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원작과 각본 모두 미야자키 감독이 맡았다. 애니메이션 제목은 미야자키 감독이 소년 시절 읽고 감동했다는 아동문학가 요시노 겐자부로가 1937년 쓴 같은 제목의 청소년 인생론 책에서 따왔다. 다만 작품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발표에 맞춰 미야자키 감독이 직접 그린 큰 부리가 있는 새와 같은 캐릭터가 실린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웃집 토토로'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든 미야자키 감독은 2013년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더는 제작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2017년 은퇴를 철회하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준비해 왔으며 내년에 10년 만의 신작을 공개한다. [지브리 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13 19:00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3159900073?section=international/jap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