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바헬리(Oliver Varheyli) 유럽근린확대집행위원은 튀르키예 앙카라를 공식 방문하여 튀르키예에서 취약 상태에 놓여있는 난민들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난민들을 위한 7억 8천백만 유로 상당의 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바헬리는 9월 6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 하칸 피단(Hakan Fidan)과 회담을 열어 유럽연합(EU)-튀르키예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해당 자금이 튀르키예 내 취약 상태에 놓인 난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사용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협정이 2016년 시행된 EU의 가장 큰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인 ‘긴급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오늘 협정과 함께 2011년 이후 이행한 난민들을 위한 EU의 지원이 약 100억 유로에 달한다고 전했다.

바헬리는 협정과 관련해서 “오늘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상황 속에 처한 난민 지원을 목표로 하는 7억 8천백만 유로 상당의 대규모 지원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이 협정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튀르키예를 향한 지속적이고 흔들리지 않는 EU의 지원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튀르키예 실무진들과 밀접한 협력 속에서 2023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출처: AB- Türkiye arasında 781 milyon euroluk sığınmacı sözleşmesi, DW Türkiye, Sep 06,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09.06 (검색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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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