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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03 | 조회수 : 162

제목 : 튀르키예 국가헌병대, 무으라∙이즈미르∙차낙칼레∙테키르다으에서 난민 ‎브로커 85명 ‎체포 (2023.10.0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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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내무부 장관 알리 예를리카야(Ali Yerlikaya)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튀르키예 국가 헌병단이 난민 브로커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작전에 대해 밝혔다.

예를리카야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튀르키예 무을라(Muğla), 이즈미르(İzmir), 차낙칼레(Çanakkale) 그리고 테키르다으(Tekirdağ)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난민 브로커 85명이 체포되었다.

예를리카야 장관이 밝힌 이번 작전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무을라 작전에서 42명이 체포되었다.

2. 이즈미르 작전에서 26명이 체포되었고 그중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된다. 이즈미르 작전에서는 드론이 사용되었다.

3. 차낙칼레 작전에서 14명이 체포되었고 그중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된다.

4. 테키르다으 작전에서 3명이 체포되었다.

끝으로 예를리카야 장관은 이번 난민 브로커 체포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국가 헌병단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불법 이주민과의 투쟁에서 결의와 확신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5월에 있었던 대선 기간을 포함하여 난민을 포용하겠다는 지속적인 메시지를 내왔고 대선 시기 전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 슐레이만 소일루(Süleyman Soylu)도 시리아인을 강제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대선에서 승리한 에르도안 정부는 선거 기간 동안 난민 포용적 메시지를 낸 것과는 다르게 현재 불법 난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현재 튀르키예 사회에서 난민 문제가 현지인에게 부정적인 이슈인 만큼 에르도안 정부도 지지율 관리와 튀르키예 내부 문제 정돈을 위해 난민에 대한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 "İl Jandarma Komutanlıklarımızın Muğla, İzmir, Çanakkale ve Tekirdağ'da Düzenledikleri Operasyonlarda 85 Göçmen Kaçakçılığı Organizatörü Yakalandı", Ministry of Interior(Türkiye), Sep 23, 2023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사날짜: 2023.09.23 (검색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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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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