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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3 | 조회수 : 344

제목 : 멕시코 태평양연안 규모 6.6 지진…쓰나미 징후 없어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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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태평양연안 규모 6.6 지진…쓰나미 징후 없어

콜롬비아서도 이틀간 두차례…중남미 잇단 지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서부 태평양연안의 할리스코 주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가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할리스코 시와틀란 서남쪽 264㎞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22㎞다.

지진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콜롬비아 서부 안데스산맥 지역인 카우카의 모랄레스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콜롬비아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이 145㎞로 깊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서남부에서는 21일 오후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건물 붕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콜롬비아 중부 지역에서는 1999년 1월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나 1천200여 명이 사망하고 25만 가구의 이재민이 생긴 적이 있다. 

hope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2/23 0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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