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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3 | 조회수 : 285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갈라파고스는 포획 상태에서 태어난 36마리의 새로운 거북이를 받아들였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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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Galápagos reciben 36 nuevas tortugas gigantes nacidas en cautividad

 

갈라파고스는 포획 상태에서 태어난 36마리의 새로운 거북이를 받아들였다.



 


포획 상태에서 태어난 멸종 위기종 자이언트거북 36마리가 주 서식지인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 크리스토발 섬으로 옮겨졌으며, 지금도 여러 섬에서 거북이들을 피난시키고 있다고 월요일 국립공원 측이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따르면 이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산 크리스토발 자이언트거북(Chelonoidis chathamensis) 종에 속하는 자이언트거북이들은 6,700마리 정도가 모여 사는 산 크리스토발섬 북서부 지역의 서식지에 수용되었다. 갈라파고스 국립 공원의 이사장 데니 루에다(Danny Rueda)우리가 이 거북이들에 대해 확보하고 있는 과학적 자료에 비춰 봤을 때, 현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인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집단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확언했다.

 

무게가 3~4.5kg6살에서 8살 사이의 거북이들에 대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은 "야생에 방사하기 전 엄격한 검역 과정을 거쳤습니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 이 기간동안 산소 공급, 체온 및 심박수를 측정했고, 산프란시스코 데 키토 대학 갈라파고스 사이언스 센터의 지원을 받아 동물에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나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혈액 및 대변 검사를 했다.

지난 8년 동안, 산 크리스토발 섬 남쪽에 위치한 보육센터에서 포획 상태에서 번식된 총 75 마리의 산크리스토발 자이언트거북이가 서식지로 옮겨졌다.

 

에콰도르 해안에서 약 천 킬로미터 떨어진 갈라파고스섬에는 세계의 독특한 동식물들이 살고있어, 생물권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영국 과학자 찰스 다윈 (Charles Darwin)이 종의 기원에 대한 이론을 연구할 수 있도록 천연 실험실 역할을 했던 이 제도(諸島)는 그곳에 서식하는 자이언트거북에서 이름을 따 왔다.

 

 

 

번역 이번홍 감수 남진희

 

 

 

원본출처 : https://elpais.com/elpais/2020/09/29/mundo_animal/1601362926_8616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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