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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9 | 조회수 : 309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볼리비아는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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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ia declara desastre nacional por incendios forestales, y pide ayuda internacional

볼리비아는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볼리비아의 5개 지역에서 화재에 맞서 싸운 결과 조금씩 진압에 성공하고 있다. 정부는 500만 헥타르를 집어 삼켰던 2019년의 재앙은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볼리비아 임시 정부는 국제적인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화재 진압 수단을 동원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산불에 맞서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이재민들을 돕고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이번 선포의 목적이라고 헤아니네 아녜스(Jeanine Áñez) 임시 대통령이 밝혔다.


 

대통령은 이번 화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타크루스 주의 주도인 산타크루스에서 이번 성명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뭄과 화재로 인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자 합니다."고 언론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에 일어났던 일이 재현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 아직은 늦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 국방 장관은 "기상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10에서 15일 정도 우리나라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에게 닥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는 화재로 인해 전국에서 거의 5백만 헥타르가 파괴되었지만, 올해 8월까지는 100만 헥타르 미만이었다. 그러나 NGO 활동을 하는자연의 친구 재단’(Fundación Amigos de la Naturaleza (FAN))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9월 세번째 주까지 화재로 인해 엘살바도르의 면적보다 조금 더 넓은 2,300만 헥타르의 산림과 초원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재난사태를 선포한 대통령령에 따르면, 화재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군인들을 포함한 소방관들도 화염에 휩싸인 지역에 접근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볼리비아 임시 정부는 볼리비아의 9개 주 중에서 5개 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번 화재는 바람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화재를 통제하고 진압하는 작업이 난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로 경제부가 진압 작업에 필요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당할 수 있게 되었고, 국방부는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및 지방 자치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으며, 외교부는 국제적인 지원의 통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번역 윤지영 감수 남진희

 

 

 

 

 

원문출처:https://es.mercopress.com/2020/10/10/bolivia-declara-desastre-nacional-por-incendios-forestales-y-pide-ayuda-internac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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