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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8 | 조회수 : 292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베네수엘라에 닥친 위기: 석유 100만 배럴 이상을 선적한 유조선이 침몰할 수 있다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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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rma en Venezuela: un buque con más de un millón de barriles de petróleo podría hundirse

베네수엘라에 닥친 위기: 석유 100만 배럴 이상을 선적한 유조선이 침몰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Eni SpA의 합작회사인 Petrosucre() 소속 나브리마(Nabrima)호는 백만 배럴 이상으로 추정되는 석유를 싣고 있는데 카리브해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수크레 주 사이에서 침몰하고 있다. 엄청난 환경 재앙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많은 환경단체들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유조선 사진 여러 장을 보고, 선적된 130만 배럴의 원유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선박 중에서 아프로막스(Aframax: 8-12만톤의 탱크 용량을 가진 선박)급 유조선인 이카로(Icaro)호를 끌어들여, 배에서 배로 원유의 일부를 옮겨싣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베네수엘라 선적의 바지선 인마쿨라다(Inmaculada)호 또한 이 계획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어떻게 원유를 옮겨 실을지 분명하지 않다.


엘나시온(El Nacional)()에 따르면 대형 탱크를 가진 이카로 호는 60만 배럴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 Nabrima호는 10년 전부터 파리아 만()의 캄포 코로코로 해안 외곽에 정박해 있다. 이곳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합작 운영하고 있는 PetroSucre가 소유하고 있는데, Eni 역시 2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환경그룹 피셔민 앤드 프렌즈 오브 더 씨(Fishermen and Freinds of the Sea)’는 지난주 유출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환경단체의 사무총장인 개리 아부드(Gary Aboud)는 선박 사진을 보여주며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현재 가라앉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주초에, 기울어졌던 것을 바로잡아 반듯하게 서 있는 새로운 사진을 환경그룹으로부터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약 두 달 전 배가 기울고 일부분이 침수되었다는 보고서가 있었는데,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하지만 현재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이 상황을 고발했던 또 다른 언론매체인 <Conflicts News Worldwide> 측의 지적이 있었다.

 

 

 

번역 심연수 감수 남진희

 

 

 

원문출처:

https://www.lanacion.com.ar/el-mundo/venezuela-petroleo-derrame-buque-contaminacion-ecologia-medio-nid248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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