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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1 | 조회수 : 607
제목 : (중남미생태뉴스) 더 따듯하고 더 건조해진 카리브해 날씨 |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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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 del Caribe: más cálido y más seco 더 따듯하고 더 건조해진 카리브해 날씨
“2020 년 카리브해 기후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 년까지 일부 카리브해 지역에서 기온이 0.65 ° C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0%~35% 사이의 강수량 감소를 겪게 될 것입니다. 서인도 대학 (자메이카 소재)의 기후 연구소 소장이자, 기후관련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이클 테일러 (Michael Taylor)는 이 보고서가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사람들이 ‘정보 적용과 피해 완화 전략’에 과학적 정당성을 제공할 수 있으면서 지나치게 전문적이지 않은 용어를 사용한, 현실에 기반한 기후 정보에 접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비영리단체인 <과학과 발전 네트워크>에 이야기했습니다. 연구원인 테니시아 스티븐슨(Tannecia Stephenson)과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한 공동 인터뷰에서 테일러는 이미 많은 카리브해 국가들이 기후가 주는 영향을 경험하고 있어, 지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보유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기록을 새울 정도의 허리케인과 엄청난 파괴력을 보였던 폭풍우가 연속적으로 몰아쳤던 2016 년과 2020 년 사이 5등급 허리케인 5개가 ‘카리브 공동체 (Caricom)’ 국가들의 물질적, 사회적 인프라와 경제에 미친 충격을 전략적으로 예방차원에서 분석해야 합니다. (참조 : 지난 170 년 동안 허리케인의 경로) 테일러와 스티븐슨은 이 보고서는 많은 이 지역 연구소들이 성공적으로 협력을 일궈 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한된 자원과 규모로 인해 독립적으로 작업을 했다면 이 정도 고품질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서인도 대학의 기후 연구 그룹, 카리브해 기상 및 수리학(水理學) 연구소, 쿠바 기상 연구소의 노고를 하나로 결합한 SoCC(기후 변화에 관한 국제 회의)에는 이 지역 19 개국의 차이를 고려한 분석과 정보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권고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리브해에서 회복력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미래전략 차원의 계획 및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테일러는 "기후는 변했고, 계속해서 변할 것이며, 우리의 생활 양식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카리브 공동체 기후 변화 센터의 부소장 울릭 트로츠(Ulric Trotz)는 <과학과 발전 네트워크>에 이메일을 보내 "이 정보는 재해 복구를 위한 조치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어야 하며, 사후 조치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예방조치 및 적용을 강조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의 많은 과학자와 기관의 협업을 주도했던 트로츠는 “카리브해 지도자들은 이 지역 기후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여 잘 짜여진 예방 활동을 통해 모든 분야의 기후로 인한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는 계획을 통합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005 년부터 카리브해 국가들은 더 높은 기온과 더 오랜 가뭄을 경험했습니다. SoCC는 카리브 일부 지역에선 강우량이 20-35 %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정보는 더 강력한 폭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시즌이 길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29 개의 기록적인 폭풍이 발생했으며, 10 년 후에는 기온이 0.65 ~ 0.84 ° C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번역 조민식 감수 남진희 원문출처:https://www.elespectador.com/noticias/medio-ambiente/clima-del-caribe-mas-calido-y-mas-se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