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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 | 조회수 : 1240

제목 : 2020학년도 2학기 '권순한 장학금' 수혜자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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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한 선배님께..

안녕하세요 선배님,

20202학기 권순한 장학금의 장학생인 ○○학과 ○○학번 ○○○입니다.

요즘 일교차도 심하고 코로나 확진자 수도 많이 변덕이는데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시는지요. 1학기 때의 감사편지를 쓸 때만 해도 2학기 때에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직 그대로라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선배님도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학기에 이어 2학기까지 선배님의 장학금 지원 덕분에 저는 공부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록 아직 완전한 대면 수업은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이제는 온라인 강의라는 환경에 적응하여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편지를 쓰는 시점은 중간고사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제가 생각한 선배님의 뜻 등록금 신경 쓰지 말고 학업에 치중하라을 이번 학기에도 열심히 실천 중입니다. 권순한 장학생으로서 어디 나가 부끄럽지 않게 하기 위해, 또한 제 자신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두 선배님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선배님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점 이외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데, 가장 감사한 점은 꿈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몰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점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니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보험계리사라는 꿈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학업을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15학점만을 수강하고 남은 시간에는 보험계리사공부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험계리사라는 꿈이 일차적인 꿈이지만, 궁극적인 꿈은 저도 선배님과 같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로서 후배 양성을 위해 멋진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동기가 있고 목표가 있어서 더 노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선배님 관련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개교 62주년을 맞이하여 해외 동문 연합회를 설립한다는 기사와 함께 선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 5대양 6대주에 나가 있는 동문의 힘을 모아 수출 한국호에 조금이라도 기여하자는 취지

이 말씀에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해외 진출에 뜻이 있는데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더 자신이 생겼습니다.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 지원을 해주시는데 감사하다는 말씀을 직접 못 드린다는 점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저의 진심이 편지에서 전해졌으면 하는데, 꼭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감기, 독감 조심하시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것 많이 드세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생신이신데 생신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다시 한번 후배들에게 크나큰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과 ○○학번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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