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번 ○○○과 ○○○입니다.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편지를 쓰네요. 1학기에 편지를 쓸 때만 해도 2학기는 얼굴을 직접 뵙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가 아직까지 진정이 안 되어서 못 뵈어서 아쉽습니다. 지난 1학기 보내주신 장학금으로 부담이 덜어져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제 성적 중 최고점 4.5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덕선 선배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2학기에도 힘을 내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성적에서의 달성 이외에도 제 꿈, 미래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해 고민중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서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 또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장학금이 아깝지 않도록, 주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행동하겠습니다. 계신 곳에는 코로나 상황이 괜찮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몸조심하시고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전보다 많이 못 하셔서 아쉬우실테지만 조심하세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