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가스 수송 동의

[DW(독일)], 2019.12.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가스 수송 계약에 동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들은 2주 후에 만료될 현재의 10년 가스 협정(2019년 12월 31일 만료)에 대해 "매우 강도 높은 협상"을 위해 베를린에서 만났다. 하지만 거래 조건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한 러시아 가스 수송을 계속하기 위한 '원칙적인 합의'를 9일 체결했다. 마로스 세프코비치 유럽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베를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는데 협상이 2019년 말 만료되기 며칠 전이었다.
 

세프코비치는 "매우 강도 높은 회담이 끝난 후 우리가 모든 핵심 요소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유럽, 러시아, 우크라이나, 가스 시장, 모든 국가의 시민들에게 매우 좋고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많은 EU 회원국들은 분쟁으로 인해 종종 중단되었던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를 통해 전달되는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링크:https://www.dw.com/en/russia-and-ukraine-agree-to-gas-transit-deal/a-5174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