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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4 | 조회수 : 320

제목 : 팬데믹 기간 동안 대통령 선거로 분열된 폴란드. 글쓴이 : 동유럽발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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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동안 대통령 선거로 분열된 폴란드

 

[voanews, 2020.04.03]

 

바르샤바, 폴란드 - 폴란드 의회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유행 중 대중 투표소를 가지는 것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5월 대통령 선거를 전적으로 우편 투표로 바꾸는 법안에 대한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 

5월 10일 선거를 추진하자는 포퓰리즘 여당과 정의당의 제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 후보들은 대유행 기간 동안 선거를 치르는 것은 비민주적이며 연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야당 대선 후보들이 집회의 엄격한 금지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안드르제 두다 대통령에 대항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두다는 여전히 국영 언론에서 과중한 보도를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

여당 연합의 한 파벌조차도 비판적으로 투표권을 보유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폴란드의 마테우스 모 로비 에키 총리의 정부가 위기에 휩싸일 수 있다는 추측을 제기하고있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국가인 3800만 명의 유권자들 중 대다수가 대유행으로 인해 선거가 연기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에 반대하는 파벌인 의원 인 카밀 보 르트 닉주 (Kamil Bortniczuk)는 라디오 방송인 RMF FM과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정치인들은 그런 상황에서 선거를 원하지 않으며 그들은 그렇게 빨리 준비 될 수 없다"고 말했다.

Bortniczuk는 "이런 투표 방식, 따라서 선거 결과에서 시민들 사이에 신뢰를 얻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법과 법무부 관계자는 1차 투표에서 50%를 득표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5월 10일 결선투표로 현행 선거일정을 5월 24일 결선투표로 하는 것은 헌법에 의해 좌우되므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여당 지도자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의원은 금요일 선거를 연기하는 것은 "완전히 불법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건강상의 관점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진행된다면 현재로서는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그동안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EU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사망자가 훨씬 적었지만 최근 며칠 사이 급증해 2446명이 감염되고 27일 57명이 사망했다.

일부 폴란드 언론은 시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실제로 그 나라의 실제 수치가 훨씬 더 높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언론은 또한 COVID-19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검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통계에 나타나지 않는 폐렴으로 죽는 사람들에 대해 보도했다.

우편투표에 대한 논쟁은 11월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에서 우편으로 광범위한 투표를 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의 노력과 유사하다. 지금까지 민주당은 광범위한 투표로 옮겨가는 데 필요한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 문제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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