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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4 | 조회수 : 741

제목 : [공지사항] 국제학술대회-참가시 유고결석계 써줌 글쓴이 : 권재욱
첨부파일 첨부파일: 외대-2011_국제회의(4교_수정).pdf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사학과 조교(010-4608-8813)입니다.

 

11/4(금)~11/5(토)국제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부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그리고 11/4(금)에 수업이 있으신 분들은 유고결석계를 써드리려 하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또한 11/4(금) 오전 9:30까지 이문동으로 와주시면

 

소정의 일당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학술대회는 전임교수님이신 노명환 교수님께서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문의사항이나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은 조교(010-4608-88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국제 학술회의

학술회의 주제: 동북아시아에서 독일과 유럽의 역할: 제국주의적 이해관심으로부터 동북아 3국 사이의 화해와 관계개선을 위한 자극제의 역할로

기간: 2011년 11월 3-5일

장소: 한국외대 법학관 801호 조명덕 홀

주최: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 EU연구소-센터, 한국독일사학회,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괴테 문화원

후원: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괴테 문화원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 한국어 독일어 동시통역

1. 국제학술대회 목적

한국, 중국, 일본은 동북아시아의 주요 삼국이다. 이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서로 깊은 관련을 맺으며 발전해왔다. 그러나 역사적인 갈등으로 인해 때에 따라 정치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들이 어려움을 겪어온 것도 사실이다.

21세기 초반에 무엇보다도 일본과 한국사이의 화해, 일본과 중국 사이의 화해가 정치, 경제, 문명화에서 하나의 주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때 유럽에서 역사적으로 분쟁이 있었던 지역에서 친선정책이 이루어진 후에야 비로소 동북아 지역도 공생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그것은 한편으로 유럽통합, 다른 한편으로는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독일과 폴란드간 화해가 이루어지는 역사적 과정,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온 과정이 동북 아시아 에도 이러한 통찰을 갖도록 이끌었다.

화해의 과정으로 접어 들기 위해 일본, 중국, 한국은 공동 역사유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공동 역사유산의 한 부분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까지 근대화의 시기에 유럽 혹은 독일과의 관계이다.

동북아 삼국은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영향을 받아왔다. 몇몇 동북아시아의 학자들이 "독일 소프트웨어"라고 특징짓는 것 - 이것은 독일에서 정신사 및 사회사의 입장에서 문화적 전달로- 은 장기간 동북아시아에 영향을 미쳤는데, 그 범위는 무엇보다도 문화적, 학문적, 경제적 및 법적인 부문에서이다. 이런 의미에서 “독일 소프트웨어”의 재고(숙고)는 중국, 일본, 한국의 화해와 더 나은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역사적인 유산을 재고하는 가운데 일본, 중국, 한국의 독일과의 관계에서 드러난 공동성과 차이가 이 학술회의의 주제이다. 이러한 배경을 앞에 두고 유럽의 사례들을 심사 숙고하면서 화해의 가능성을 언급해 볼 수 있어야 한다. 본 학술회의에는 한국, 일본, 중국의 역사가들과 인문학자들이 참가한다.

2. 각 부(Sitzungen)의 목표설정에 대한 해설

1부에서 우리는 19세기 후반부의 "독일 소프트웨어 전달"이 진행되어온 과정과 내용을 보면서 독일의 동북아시아정책을 밝힐 것이다.

동북아시아에서 막스 폰 브란트(Max von Brandt)의 저술 활동과 외교 활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묄렌도르프 (Möllendorff), 존탁 (Sonntag), 크뢰벨 (Kröbel) 과 같은 독일인은 한국의 고종황제를 위해 일했다.

그들은 독일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으며 대한제국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특별한 방식으로 한국에 '독일 소프트웨어"를 남겨두었다. 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는 이와는 반대로 독일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왔다.

1)동북아의 삼국은 이 시기에 독일과 어떠한 공동의 경험과 상이한 경험을 나누었는가?

2) '독일 소프트웨어"는 한국에 어떤 방식으로 도달했는가?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3)이 독일 소프트웨어의 효용은 어떠하였는가?

2부에서는 독일과 동북아 국가들 사이의 관계의 다양성을 여러 자료를 통해 드러내 보일 것이다: 즉 현재 독일과 동북아 삼국 간의 수용과 효용, '독일 소프트웨어 전달"의 유포방법과 지역적 특성을 다룰 것인데, 특히 문화부문에서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1)독일과 한국 사이의 경제적 관계는 어떠했는가? 어떤 방식으로 이 방식(루트)은 이루어졌고, 왜 이루어졌는가? 한국과 동북아시아에서 상인들의 활동이 끼친 영향은 무엇이었는가?

2)중국과 독일간의 관계 형성에서 누가 중요한 역할을 했는가? 이 역사를 제시하는데 현재 자료상황은 어떠한가? 또 자서전은 어떤 가치를 갖는가?

3)문화전달은 독일과 일본 사이 관계의 본질적 특징인가?

3부에서는 사회, 학문, 문학에 독일의 영향력이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추적해 볼 것이다.

1) 냉전 후 삼국에서 사회운동, 일상생활, 문학에서 독일의 영향은 어떠하였는가?

2) 어떤 성과가 기록되었나(남아있는가)?

3) 공통점과 차이가 있는가? 있다면, 왜 그러한가?

4부에서는 냉전시기에 독일, 한국, 유럽, 동북아시아가 과거극복, 역사기술, 독일이 분단되었을 당시 동독과 서독과 가졌던 관계 부문에서 비교가 이루어질 것이다.

1) 독일과 일본의 과거극복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 차이점은 왜 생겼는가? 각 지역들에 있어서 이러한 차이는 어떤 효과(성과)를 갖는가?

2) 각 지역에서 공동의 역사교과서의 발전속도는 어떠하며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이러한 발전의 배경은 무엇인가? 이로부터 미래를 위해 어떤 교훈을 동북아에 연결시킬 수 있는가?

3)분단 국가들 사이에서 경제 협동의 부문에서 독일의 역사적 경험과 한국의 현재는 어떠한가? 한국과 동북아시아는 미래에 대해 어떤 교훈을 여기서 도출할 수 있을까?

5부에서는 '독일 소프트웨어 전달"의 의미에서 독일 교육제도의 역할을 다룰 것이다. 이때 중요점은 북한 교육제도에 끼친 동독 교육제도이다. 일본의 문화정책에 미친 독일(서독 포함해서)의 영향은 일본에서의 독일 교육제도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1) 교육제도에 있어서 동독과 북한 사이의 관계는 어떠하였는가? 여기에 이데올로기전파가 있었는가? 교육적 관계는 이데올로기 연대의 도구였는가?

2) 동독 교육제도가 북한 사회에 끼친 영향은 어떠하였나?

3) 교육제도에 있어서 서독과 일본 사이에 어떤 형태의 관계가 있었나? 어떤 동기로 독일 교육제도가 일본으로 전파될 수 있었는가? 독일로부터 영감을 얻은 교육개혁은 일본사회에 어떤 효용을 가졌는가?

6부에서는 독일과 유럽을 모델로 하여 동북아시아에서 과거극복, 화해, 지역적 통합, 공동의 미래와 같은 주제들이 다루어질 것이다.

1) 2차 세계대전 이후 서독과 일본의 국가 관계는 어떻게 새로이 형성되었는가? 그 배경은 무엇인가? 어떤 목표들이 뒤따라왔는가?

2) 동북아에서 독일-일본의 관계는 어떤 효용(작용)을 하였는가?

3) 빌리브란트의 유럽과 독일 정책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의 유라시아와 한국정책의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존재하는가? 두 인물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었고, 접촉이 있었는가? 이 연구는 화해, 지역 통합, 공동의 미래와 관련하여 동북아를 위해 어떤 관점을 제시할 수 있는가?

3. 학술행사

기간: 2011년 11월 3-5일

장소: 한국외대 법학관 801호 조명덕 홀

언어: 한국어 독일어 동시통역

저녁만찬: 11월 3일 6시 - 8시

11월 4일

9:00 - 9:30 등록

개회식

9:30 - 10:00

사회: 이숙화 (한국외대)

개회사: 노명환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

환영사: 강성호 (한국독일사학회 회장)

환영사: Christoph Pohlmann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장)

환영사: Dryer (주한 독일문화원 원장)

축사: 박철 (한국외대 총장)

기조연설: 주한 독일대사

휴식: 10: 00 - 10:10

1부: 19세기 말 동북아에서 독일과 독일의 “소프트웨어(Software)” (10:10 - 12:10)

사회자: 황대현 (목원대)

1. 발표

정상수 (성신여대): 막스 폰 브란트(Max von Brandt)의 동북아의 세 국가 (한국, 중국, 일본) 에서의 활동을 통해 본 독일의 동아시아정책

2. 박재영 (동국대): 19세기 말 중국에서 온 고종황제의 독일인들

3. 유진영 (인하대): 19세기 독일 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 일본과 한국에서의 삶과 음악 활동

토론: 이진일 (성균관대)/ 박지배(한국외대)/ 이민원 (원광대)

점심식사 (12:10 - 13:30)

2부: 독일과 동북아 세 국가와의 관계 (13:30 - 14:50)

사회자: 이병련 (고려대)

4.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Hans-Alexander Kneider) (한국외대): Carl Andreas Wolter 와 독일 무역회사 세창양행의 한국에 대한 영향

5. Wei Liu (푸단 대학, 독일학과): 동시대인의 기억 속에서의 동시대사 - 제3제국 시기 독일과 중국의 관계를 비춰보는 거울로서의 자서전들

토론: Klaus Dittrich (고려대)/ 이병철 (연세대)

휴식 (10 분)

2부 계속 (15:00 - 16:20)

사회자: 반병률 (한국외대)

6. Toru Dakenaka (오사카 대학): 문화전달의 독일-일본 관계

7. Hu Kai (상하이 국제 대학교, Sanghai International Studies Uni.):

청조 후기 중국에서 독일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중국-독일 관계

토론: 나인호 (대구대)/ 김상범 (한국외대)

휴식: 20분

3부: 사회, 일상, 문학에서 독일과 동북아의 관계 및 수용 (16:40 - 18:40)

사회자: 안상준 (안동대)

8. 정현백 (성균관대) 남한에서 여성운동과 이들의 독일과의 관련

9. Naoto Minami (Kyoto Tachibana Uni.) – ‘식량의 역사’를 통해 본 일본의 일상생활에 대한 독일의 영향

10. Wu Jianguang (Tongji Uni. German Faculty) 1949년 이후 중국의 파우스트(Faust) 이해

토론: 이남희 (서울대)/ 권형진 (건국대)/ 정현규 (숙대)

저녁식사

셋째날: 2011년 11월 5일

4부: 독일과 유럽에서 과거청산과 화해 그리고 대한 동북아에서의 인식 (10:00 - 12:00)

사회자: 김성보 (연세대)

11. 이진모 (한남대) 한국인의 시각에서 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독과 일본에서의 과거청산

12. 이신철 (성균관대): 역사교과서 공동 편찬 과정의 동북아 현황과 유럽의 경험에 대한 이해

13. 김진호 (서원대) 독일의 동-서 경제 협력의 경험과 한국의 남-북관계를 위해 갖는 의미

토론: 전진성(부산교대)/ 서현주(동북아 역사재단)/ 권오중 (국방외교연구원)

점심휴식 (12:00 - 13:30)

5부: 독일 소프트웨어 전달자로서 동북아에서 독일의 교육제도 (13:30 - 14:50)

사회자: 고재백(서울대)

14. 만프레드 하이네만 (하노버 대학): 동독에서 북한 대학생들: 동독 기록보존소 사료를 통해서 본 북한 교육제도와 교육철학에 미친 동독의 영향

15. Shuichi Shindo (오사카대학, Osaka Uni.): “소프트웨어”로서 독일 교육제도: 일본 문화정책에 미친 독일의 영향

토론: 강성호(순천대)/ 한해정 (덕성여대)

휴식: 20 분

6부: 독일과 유럽의 경험에 비추어 본 동북아에서 새로운 길로서 공동의 미래

(15:10 - 16: 30)

사회자: 크리스토퍼 폴만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16. Masayo Tamemasa (Doshisha Uni.) 일본-독일관계의 “새로운” 모색- 1960년 콘라드 아데나워의 일본방문

17. 노명환 (한국외대) 브란트의 유럽통합 비전과 독일문제 해결/ 김대중의 유라시아 공동체 비전과 한국문제 해결

토론: 김형률 (숙명여대)/ 신종훈 (서울대)

휴식: 10 분

결론토론 (16:40 - 18:00)

임상우 (서강대) (20 Minuten)

이제까지의 토론을 요약하고 전체 토론을 위한 서두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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