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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09 | 조회수 : 579

제목 : [백창호 동문] 외대의 발전과 성장을 염원하며 ②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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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의 발전과 성장을 염원하며


백창호 Nara Trading Inc. 회장(영어 72)

지난 10월 31일(월) 미주 동문 박병철 Everest Trading Corp. 회장,

백창호 Nara Trading Inc. 회장, Kevin S, Kim Bank of Hope 은행장이

가족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기금 10만 달러씩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백창호 동문이 학교 발전기금 기부 소회와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들어보았다.


●  학교 발전기금으로 10 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기부를 결정한 계기와 소회를 들려주십시오.


약 10년 전 서울 방문시 이덕선 선배님의 학교 발전기금 기부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해 이덕선 선배님께 “저보다 14년 선배님이셔서 참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선배님처럼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14년 남았으니까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훌륭하시고 모교 사랑이 크신 분이라 많이 닮고 싶었습니다. 박병철 선배님과 Kevin S. Kim 행장도

그 전부터 조금씩 기부를 하고 계셨는데, 이번 한국 방문길을 같이 계획한 후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내 모두 모교의 큰 환대에 크게 감동받았고, 모교에 대한 생각이 더 진해졌습니다.

저도 이덕선 선배님의 길을 따라 모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외대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외대는 저에게 ’운명적‘입니다. 학교에 입학한 후 다양한 활동을 했고 많은 추억이 있지만,

그중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둘이 같이 미주 동문회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기억은

정말 운명적이라 생각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16년 살고 뉴욕으로 넘어가 24년째 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제가 동문이다 보니 LA에서 15년, 뉴욕에서 20년 넘게 함께 동문회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외대 우수 학생 미주 초청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LA에서 시작했다가

제가 뉴욕으로 넘어가면서 뉴욕에서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한국외대를 더 생각하고,

후배들을 사랑하고 베푸는 멋진 선배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현재 이끌고 계신 기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십시오.

 

학교 졸업 후 대우에 입사해 셔츠 부문 영국 담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국 지사로 발령이 났는데, 영국 바이어 측으로부터 LA 지사장 자리로 스카우트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당시 모두 영국행을 추천했는데, 저는 젊은 시절 도전할 기회라 생각해 LA로 갔습니다.

LA 지사에서 근무한 지 2년 정도 지나 사업을 시작했고,

고급 셔츠를 포함한 어페럴을 생산을 하는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거래하는 공장이 중남미,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 있었고,

지금은 은퇴를 목전에 두고 천천히 사업을 정리 중입니다.

기존 거래처 중 저와 직접 거래하기 원하는 곳이 있어 컨설팅 및 업체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 글로벌 전문가가 되기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업 초기 칠레 출장길에서 후에 제 인생을 바꾼 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권오근 박사의 「일등이 되고 싶은 사람만 일등이 될 수 있다」입니다.

권오근 박사는 강의도 많이 하는 유명 마케터였는데, 저도 영업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입니다.

저는 후배들에게도 ’인생 책을 발견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식, 부동산 관련 책도 있지만,

힘들 때 나를 잡아주고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인생을 설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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