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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12 | 조회수 : 79

제목 :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 개막작(모리 다쓰야 감독 내한)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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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일 제47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후쿠다무라 사건(1923년 9월)"의 모리 다쓰야 감독님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옴 진리교"와 같은 사회적 반향이 큰 사건의 다큐멘터리를 주로 만드신 모리 감독은 2000년대 초반, 지바현에서 일본인들이 간토 대지진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로 일으킨 실화를 듣게 됩니다. 방송국의 프로듀서들에게 이야기를 제보했지만, "만들기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취재를 하고,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제작비를 모아 "후쿠다무라 사건"을 만들었습니다.

 

 

이 날, 역사 철학 일본학 중국학 등 전공이 다양한 한국외대 학생들, 영화이론을 공부하는 한예종 학생들, 한일 시민들의 연대를 고민하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영화를 감상한 후, 질문시간이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모리 감독님은 "유명한 배우들이 앞다투어 이 작품에 참가한 이유는, 그런 작품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홀로코스트 영화를 누군가 만들듯이, 1923년 간토대지진으로 인한 비극을 누군가는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는 다양한 인물들과 갈등, 그리고 내면의 고민과 충돌을 그려냅니다.

그 이야기는 101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닌, 오늘날에도 반복될지 모릅니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일본 아카데미 상(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정식 개봉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 개봉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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