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44202257

작성일 : 20.09.25 | 조회수 : 376

제목 : (중남미 생태뉴스) UN, 온실가스 배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고 있다고 경고. 글쓴이 : 중남미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La ONU advierte de que las emisiones de efecto invernadero se encaminan a niveles previos a la covid

UN, 온실가스 배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고 있다고 경고.


유엔은 온실 가스 배출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6개의 국제기관과 기구는 파리협정 위반 국가들에게 경고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나타난 역사적으로 엄청난 의미의 지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신기루로 그칠 수도 있다. 유엔은 격리 조치와 경기 둔화의 결과로 일시적이나마 감소되었던 배출량이 다시 팬데믹 이전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경고했다.


이번 주 수요일 세계 기상기구(WMO) 주도 하에 협력 관계에 있는 6개의 국제 기관 및 기구가 뉴욕에서 유나이티드 인 사이언스(United in Science 2020) 2020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1년간 새롭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의 주요 영향과 원인을 엮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세계가 파리 협정에서 설정했던 목표 달성에서, 다시 말해 전세계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했을 때 1.5도에서 2도 사이에 머무르게 하자는 목표 달성에서 멀어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지금부터 2024년 사이에 1.5도 상승이라는 벽을 정확하게 일년 정도 앞당길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이자 세계기상기구 수석 과학자인 유르그 루텔바허(독일어 음가 확인)배출량이 정점을 찍고 곧 바로 감소하지 않는다면, 파리 협정이 제시한 기준인 2도 이하에서 안정될 가능성은 아주 낮을 것이다.”고 밝혔다.


온실 효과의 주된 원인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다룬 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강제 격리 조치로 올 연말 예상되는 전세계 배출량 감소는 2019년에 비해 4%에서 7%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06월 초, 화석연료로 인한 전세계 일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9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보고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부분을 책임졌던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CP)>의 계산에 따르면, 6월 경의 감소율은 5% 정도였다. 아직 7월과 8월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펩 캐너델(Pep Canadell)은 배출량 감소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다시 말해 2019년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속 증가하여 올 봄에 새로운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최근 3백만년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UN“2020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률에 매우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결과이자, 이산화탄소의 잔류 수명이 길어진 탓이기도 하다.”고 설명하였다. 보고서에선 기후 변화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순배출량이 0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형태로 줄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는 지표면과 바닷물의 온난화를 유발한다. 보고서는 “2016-2020년 사이,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부터 경험했던 기온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기준으로 채택한 시기인, 1850-1900년 사이의 평균 기온을 1.1도 정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5(2020-2024) 최소한 일년은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평균 1.5도를 뛰어넘을 확률이 24% 정도 된다고 지적하였다.


북극 해빙 온도 상승만이 아니라, 온난화로 인한 모든 충격이 문제이다. 루텔바허는 "열기는 물순환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많은 곳에서 장기간에 걸친 극심한 가뭄이 야기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엄청난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상술하였다. "2016년과 2020년 사이, 매년 북극해의 빙하면적은 평균 이하였다." 그리고 "이 기간에,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5년 전인 2011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칠레의 물리학자이자 기후학자인 마이사 로하스(Maisa Rojas)올해 벌어지고 있는 북극해에서 벌어지고있는 극단적인 변화는 화재와 영구 동토층의 해빙과 같은 반응을 통해 기후 변화를 확대하고 가속화 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작년 마이사 로하스는 지난 수요일 뉴욕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초판을 편집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2판에서도 -이번 주 수요일 기후 변화는 코로나 19에도 전혀 억제되지 않았다UN이 반복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조사 결과는 지구 온난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더욱이 일년 후 기후변화 문제는 많은 연구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세계적인 관심에서 벗어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국제기구들과 과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유엔은 코로나19로 야기된 위기에서 벗어나 지구 온난화에 맞서 싸울 기회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루텔바허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를 위해서도 해결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기록적 폭염, 빙하 면적 감소, 산림 화재, 홍수 및 가뭄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이며 우리 사회와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보고서의 서문에서 "우리는 팬데믹 위기 극복 전략을 진정한 의미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위한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하스(Rojas)"팬데믹은 우리에게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여타의 위기에 단호하게 맞서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모든 노력과거에 일어났던 것처럼 경제가 회복될 때 배출량이 반등하지 않게집중 되어야한다. 다시 말해, 2019년이 온실 가스 배출량이 정점에 도달했던 해여야만 한다.




번역 심연수 감수 남진희




기사 출처https://elpais.com/sociedad/2020-09-09/la-onu-advierte-de-que-las-emisiones-de-efecto-invernadero-se-encaminan-a-niveles-previos-a-la-covid.html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