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 사업단(단장 정경원)은 12월 9일(월) 박일수 소장(황사 및 장거리이동 오염물질 연구센터)을 초빙하여 ’자연과학 관점에서 미세먼지의 인문학적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본 특강에서 박일수 소장은 미세먼지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미세먼지 발생원 그리고 기상의 중요성을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박일수 소장은 현재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도 과감성, 체감성, 차별성, 실천성, 합리성 5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마련하고 있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단기·중장기 미세 먼지 정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하였다.

박일수 교수는 특강을 마감하며 스모그가 잔뜩 낀 광화문 광장을 10년 뒤 항상 맑은 하늘 아래 광화문 광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마음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특강에는 정경원 사업단장을 비롯한 HK+ 사업단 연구교수들이 참여하여 라틴아메리카의 자연법을 소개하며 국내 미세먼지 정책에 적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