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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6 | 조회수 : 482

제목 :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한국학의 역사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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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한국학의 역사


1897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제국대학 동방학부에서 한국어 전문 교육이 최초로 시작되었다. 그 당시에 한국 외교사절단 통역사인 김, 러시아 이름은 예브게니 니콜라예비치(Евгений Николаевич)는 중국어와 만주어학과 교사로 취직했다. 그 때 한국어는 기본 (필수) 과목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1899상트페테르부르크 제국대학에서 세계 최초의 전문 한국어 교과서가 출간되었다.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대 제국대학의 졸업생은 자동적으로 직위를 수여받는다는 점에서 러시아 최고의 엘리트 양성소였다고 할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대학교 공식 사이트에서 올리는 김병옥 교사의 프로필

출처: https://bioslovhist.spbu.ru/person/547-kim-pen-ok-yevgeniy-nikolayevich.html

 

 

 

10월 혁명 이전의 한국어 교습의 역사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에 상트 대학에서는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 그런데 1945년 해방 이후에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에 레닌그라드 국립 대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대학교) 동방학부에서는 동방국가의 언어, 역사, 문화, 민족해방 운동에 관해 공부하는 학과가 개설되었다. 레닌그라드 국립 대학교 동방학부 지도부의 관심을 끌었던 국가 중 하나가 한국이었다.


 

1947년부터 최초의 러시아어로 쓴 한국어 문법 교과서의 저자인 알렉산드르 홀로도비치(Александр Алексеевич Холодович)의 지도 아래 한국 문학 전공의 정규 과정이 개설되었다. 한국사 전공 정규 과정은 니콜라이 큐네르 (Николай Васильевич Кюнер) 교수 지도 아래 1947년에 개설되었다


상트 국립대 한국학에는 두 가지 전공이 있다. 한국 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중국 문학과에서 활동했는데 1952년부터 1962년까지 A. Kholodovich 교수 지도 아래 별도의 한국 문학과가 개설되었다. 그 후, 한국 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중국 문학과로 돌아왔다. 한국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극동 지역 역사학과에 속했다. 1977년부터 한국사 전공은 세르게이 쿠르바노프 (Сергей Олегович Курбанов) 교수의 지도 아래 별도의 전공이 되어서 학생들을 정규적으로 모집하기 시작했다.


내용 출처:https://www.orient.spbu.ru/index.php/ru/o-fakultete/kafedry/item/116-kafedra-koreevedeniya

 

 

작성: 크세니아 페트로바

검수: 이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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