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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8 | 조회수 : 600

제목 :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1부: 라인의 황금] 남산창작센터 리허설 워크샵 글쓴이 :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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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소장 장은수)는 지난 9월 13일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리는 [니벨룽의 반지 1부: 라인의 황금]의 마지막 리허설 현장을 참관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 총 연출은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총 4부작 중 제 1부작인 [니벨룽의 반지: 라인의 황금]의 핵심장면을 시연하며 무대 작업을 설명했다.

[니벨룽의 반지: 라인의 황금]은 반지를 중심으로 그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처녀가 지키고 있는라인강의 황금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지만, 그 황금으로 만든 반지를 손에 넣는 사람은 세계를 지배할 힘을 가지게 된다. 이런 권력의 힘 때문에 난쟁이는 물론 거인, 심지어 신들까지도 욕망에 휩싸인다. 처음 반지를 소유했던 난쟁이는 신들에게 반지를 빼앗기게 되고 앞으로 반지를 소유하게 될 모든 이에게 저주를 내린다.

 

아힘 프라이어 연출가는 이런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빛과 그림, 프로젝터 등을 이용하여 고정되지 않고 살아있으며 움직이는 무대를 만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라이어는 이번 리허설 중간에 자신이 어떤 콘셉트를 가지고 배우의 위치를 바꾸고 있는 지 위치변경 / 역할 변경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러한 상세한 연출과정에 대한 설명은 학생들이 이야기형태를 무대화할 때 무엇에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 윤석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대형 오페라 작품이 연출•무대화 될 때 어떠한 무대 프레임들과 배우 역할 등이 강조되는지, 그러한 무대 연출을 위한 구체적 연습은 무엇인지 등의 상세한 진행과정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뜻 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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