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 교수)는 2021년 6월 4일(금)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제11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쿨릭 대사(주한러시아연방대사관), 김현택 명예교수(한국외대 노어과), 구옌코프 부대사(주한러시아연방대사관), 

콜가노프 부대표(러시아대외협력청), 김준석 HK연구교수(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와 주한러시아연방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본 대회는 러시아어 학습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계속된 연례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0회 대회와 올해 11회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11회 토론대회는 러시아어권 연수 경험이 적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 아래, 참가 자격을 러시아어권 체류 기간이 2년 이내인 대학생으로 제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학에서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다.

토론대회 준비위원회는 2021년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탄생 200주년을 기리기 위해 대회 주제를 ‘도스토옙스키 소설과 문학 번역의 문제’로 선정했다.학생들은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온라인상에서 피력했다.
심사 결과 중앙대학교 윤주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이밖에 금상~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준비한 장학금과 한국외대 총장 및 주한러시아대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제 11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포스터>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김현택 명예교수 축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세르게이 안드류신 대외부총장 축사>

<시상식>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