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peace realiza una protesta contra reinicio ilegal de obras del Tren Maya en México

그린피스가 멕시코 마야열차 건설의 불법적 재개에 대하여 

시위를 벌였다.

번역 황다현 - 감수 남진희

그린피스 멕시코지부는 멕시코 남동부의 리비에라 마야를 지나는 제 5구간의 건설에 제동을 걸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보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마야 열차 프로젝트의 불법적인 재개를 고발하는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그린피스 멕시코지부의 농업 및 기후 변화 전문가인 비리디아나 라사로 렘브리노(Viridiana Lázaro Lembrino)는 수일 전부터 킨타나 로오 주의 칸쿤과 툴룸을 잇는 5구간의 작업 재개에 관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여러 법적인 수단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우리는 평화로운 시위, 직접적인 비폭력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단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법적으로 자행하는 이 산림 벌채를 고발하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또다시 법을 위반하고 있고, 또한 국제적 협약을 위반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고 그는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공사가 재개되었고 선로가 지나게 될 지역의 벌채가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토지 수용 및 매입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그는 또한 “다른 동료 활동가들이 법적인 정지처분을 받아냈지만” 공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소송을 해결하고 정부가 공사를 계속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기 위한 헌법 청문회가 아직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우리는 재판관들이 내린 중단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야열차 건설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규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야열차: 길이 1500km의 철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마야열차는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남동부의 치아파스주, 타바스코주, 캄페체주, 유카탄주와 킨타나 로오주 등 5개 주에 1,500km 이상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몇 달 동안 환경운동가들은 수천 그루의 나무를 벌채하고 복류수(ríos subterráneos)를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정부에 5구간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라사로 렘브리노(Lázaro Lembrino)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침수 및 반침수 동굴 체계 위에 살고 있으며 이를 보호해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마야 정글을 지키기 위한 구명튜브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마야열차 건설을 위해 벌목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까지 정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몇 년 전 길가에 싱크홀이 뚫려 아직도 한참 공사중인 카탈로니아 호텔 근처까지 들어간 것입니다.

그곳에 그들은 거의 400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구명튜브를 설치했고 글자 S.O.S와 "마야 정글을 보호합시다"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구명튜브를 설치하고 공기를 주입하는 동안, 일군의 노동자들이 기계가 있던 곳으로 와 연료를 가득 채웠지만 작동시키지는 않았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일정을 진행하는 중엔 작업을 하지 마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활동가는 “오늘은 근로자들이 기계를 켜지 않기로 했으나 지난 며칠 동안은 기계를 작동시켜 일을 하고 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제환경운동가단체가 벌인 두 번째 평화적 시위가 중요한데, 그도 그럴 것이 건설사업(공사)들이 환경 심의와 환경영향평가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3월28일 열대림의 벌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출처: https://noticiasambientales.com/medio-ambiente/greenpeace-realiza-una-protesta-contra-reinicio-ilegal-de-obras-del-tren-maya-en-mex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