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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7 | 조회수 : 78

제목 : 20년간 난민 2000여 명을 지원한 영국 자선단체(2022.01.17)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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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서부 데번(Devon)주의 한 자선단체가 20년 간 난민 2000여 명을 지원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번난민지원(Refugee Support Devon, RSD)은 탈레반이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던 2001년 설립되었다. 당시 탈레반을 피해 영국으로 피신했던 아프간 난민들 중 일부가 데번으로 유입되었고, 이들을 돕고자 모였던 자원봉사자들이 RSD를 결성했다. 이후 이들은 2015년 시리아 내전, 2021년 아프간 탈레반 재집권 등으로 생성된 난민들의 영국 정착을 돕는 활동을 지속했다.

RSD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데번주 의회가 협력하고 있으며, 데번에서 가장 큰 엑서터대학(Exeter College)이 함께했다. RSD는 난민들의 주거정착, 고용문제, 난민지위 신청 등을 돕는다. 엑서터대학은 데번에 정착하는 난민들을 위한 무료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 RSD를 거쳐가는 난민은 한 해 평균 150-200명 가량이다. RSD에 따르면, 그들의 지원을 받은 난민들은 대부분 성공적으로 데번에 정착한다.

지난해에는 탈레반 재집권으로 인해 데번으로 유입된 아프간 난민이 증가했다. 영국 정부의 아프간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데번에 난민 25가구가 들어왔다. RSD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로 이주하는 난민들도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출처: Jo Loosemore, "Refugee Support Devon helps about 2,000 refugees settle", BBC, Jan. 10, 2022

https://www.bbc.com/news/uk-england-devon-59827621

기사날짜: 2022.01.10 (검색일: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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