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은 11월 4일 (금요일) ＇21세기 한국-인도 영(Young) 리더십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4회 한국-인도 2030 포럼을 개최하였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중추인 각 계의 2030 세대를 초청,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아미트 쿠마르(Amit Kumar) 신임 주한 인도 대사의 축사와 인도문화교류위원회(Indian Council for Cultural Relations)의 사무총장(Director General)인 쿠마르 투힌(Kumar Tuhin)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30 세대로 구성된 총 47명의 한국과 인도의 연구자와 정치인, 언론인, 문화계 전문가 그리고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띤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그룹 1에 속하는 연구자들은 한국과 인도의 역사와 문화 등 양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룹 2에 속하는 정치인, 언론인, 문화계 전문가들은 각 전문 분야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 및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3에 속하는 학생들은 한국-인도 관계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교환, 한국-인도의 가치관 비교, 한국-인도의 젊은이의 당면 문제 등에 상호토론하였다.

대략 8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도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적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민간 외교의 지평을 넓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두 국가 협력에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