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생파트에서 운영한다고 들어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오늘 커피를 마셔보았는데 맛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메리카노 3,700원은 너무 비싸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1호점은 서점 내에 있어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공간 이용료를 포함해서

그만한 비용을 낸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서관 로비는 커피 구입과는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고

이미 많은 학생들이 외부에서 커피잔이나 개인용기에 담아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3,700원 이상을 내고 커피를 마시려는 이용자가 얼마나 있을 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커피 반입을 갑자기 금지하거나 

카페 좌석이라는 명목으로 기존 이용자들을 몰아내는 것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외주를 주는 경우가 아니라 직영하시는 것이라면

가격인하를 적극 검토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립대학의 구내 커피점을 이용해본적이 있는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1600-1800원으로 기억합니다.

1,2년 하다가 문닫을 것이 아니라

학생식당이나 교직원 식당처럼 호평을 받는 학내 복지시설로 자리매김되기를 원하신다면

적극 검토 바랍니다.

혹 인건비가 문제라면 직원을 줄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명이 일하시는 것 같던데..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