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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3 | 조회수 : 91

제목 : 2021년도 1학기 3차 러시아-CIS 전문가 초청 특강: 강봉구(한양대학교 교수) 글쓴이 : 러시아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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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연구사업단이 기획하는 제3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초청연사로 모신 강봉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제1소련제국의 특징과 해체 요인’, 2소련 해체의 다면적 동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제1강에서는 소련의 성립과 해체의 국내적, 국제적 맥락과 그 의미를 설명했다. 국내적으로는 방대한 영토에 산재한 다민족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했다는 점, 국제적으로 소련의 성립 자체가 국제사회주의 운동의 결절점으로 탈식민 신생 독립국들의 사회주의 체제 확산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다민족 국가 소연방체제의 진화를 소수민족 우대정책시행과 이중 동화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여기서 이중동화는 소비에트 국가와 사회로의 동화와 민족문화의 틀 속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채우는 호모 소비에티쿠스(homo-Sovieticus)적 동화를 의미한다.

 

  제2강에서 연사는 스탈린, 흐루시초프 시대를 중심으로 소련제국 해체의 다면적 동력을 분석했다. 해체 요인으로 첫째, 소수민족 토착화 정책의 실패를 지적했다. 소련제국에 대한 동화는 민족의식과 엘리트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공화국 구성원들의 제국 소속감 부재로 이어졌다. 둘째, 민족 지도자들의 소비에트의 인민 주체로서의 책임감 부재는 소련의 원심력이 내부가 아닌 외부로 작용하게 했다. 즉 만연한 관료주의 및 공산당 독점체제는 실질적 민주주의(정치적·경제적)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셋째, 초기 국가 건설 사회주의 이념과 현실 사회주의 체제의 격차가 컸다. 끝으로 한 사회 또는 국가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시스템의 내에 선의 가치노동의 신성함과 같은 가치와 영위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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