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東南-, South-East Asia)는 인도차이나반도와 그 남동쪽에 분포하는 말레이제도로 구성되며, 베트남(vietnam) ·라오스(laos) ·캄보디아(Cambodia) ·태국(Thailand) ·미얀마(Myanmar) ·말레이시아(Malaysia) ·싱가포르(Singapore) ·인도네시아(Indonesia) ·필리핀(Philippine) ·브루나이(brinei) ·동티모르(East Timor) 등이 포함된다.

자연적으로는 ‘몬순아시아’ 지역을 이루며, 고대부터 많은 민족국가와 전통문화가 번영한 지역이었으나, 구미 제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각국이 자국의 영토만을 의식하여 왔기 때문에 ‘동남아시아’라는 지역 전체의 호칭은 제2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일반화되었다.

동남아시아 각 국이 서로 다른 인종, 언어, 종교, 정체, 문화, 경제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기 다른 국가들을 ‘동남아시아’라는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서 지칭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견해가 있을 수 있으나, 공통된 전통사와 후원-피후견인 관계, 여성의 높은 지위, 제설혼합적 문화 등의 공통된 특징을 들어 11개 국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67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이 출범함에 따라 회원국가들 사이에 경제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EU, NAFTA와 함께 세계3대 지역경제협력기구로 꼽히고 있으며,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출범을 앞두고 있어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치적, 경제적 역할과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