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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브루나이 다루살람(Negara Brunei Darussalam)으로 '평화의 공동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지리적으로 말레이시아의 사라와크주(Sarawak)와 국경을 맞대고 동서로 양분되어 있다.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Bandar Seri Begawan)이 있는 북부 해안지역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반다르세리베가완은 브루나이 타운(Brunei Town)으로 불리다가 오마르 알리 싸이푸틴의 칭호를 따라 1970년 현재의 지명으로 바뀌었다. 행정구역상 데라(daerah)라는 4개의 주(district), 즉 국토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벨라잇(Belait), 투통(Tutong), 브루나이·무아라(Brunei and Muara)와 말레이시아 영토로 둘러싸여 고립된 템부롱(Temburong)으로 나눠진다.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이며, 경작할 수 있는 땅은 2% 정도이나 풍부한 석유자원과 천연가스로 인해 세계 최부국의 하나이다. 독립 즉시 영국연방에 가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