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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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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철학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철학과에서 어느 것을 배우로 공부하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자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면 철학과에 대한 선입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dot 철학은 어떤 학문이죠?
철학은 전통적으로 인문학의 대표 학문으로서 인문의 영역, 즉 인간의 문화 전체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이고 신은 무엇이며 사물, 세계. 행위. 존재등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학문이 바로 철학입니다. 이런 의미로 철학을 본질에 대한 학문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가 철학적인 탐구를 한다는 것은 세계의 모든 현상을 그 배후 근거까지 밝히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삶의 참다운 의미를 찾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죠. 철학을 하고자 하려면 본질 파악 능력, 사물을 근본적으로 통찰할 줄 아는 시야, 더 나아가 인간 자신에 대한 성찰 능력 등이 필요합니다. 본과는 평소 사회나 세계의 문제 등에 관심이 있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의 적성에 맞을 것입니다.  그러한 적성을 갖고 있다면 문제를 꼼꼼히 따지며 해결하는 논리적 사고는 저절로 생기는 법이니까요.

 

dot 철학과에서는 무엇을 공부하나요?
철학은 어느 학문보다도 다양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철학과에서는 폭넓은 독서와 깊은 사색을 통해 논리적 분석력과 비판력을 키워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이 지혜를 키우는 과정에서 독서, 글쓰기 그리고 토론 등의 방법으로 수업을 합니다. 철학은 크게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으로 나뉩니다. 동양철학은 분야에 따라 유가철학, 도가철학, 불교철학으로 구분되고, 지역에 따라 한국철학, 중국철학, 인도철학으로 구분됩니다. 동양철학 공부를 위해서는 한문과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철학은 주제에 따라 논리학, 인식론, 형이상학, 존재론, 윤리학, 현상학, 해석학, 언어철학, 과학철학, 심리철학, 미학, 수사학, 논술 등으로 구분됩니다. 시대적으로 서양고/중세철학, 서영근/현대철학으로 구분되고 지역에 따라 독일철학, 프랑스철학, 영미철학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외에 영화와 철학, 문학과 철학, 문화와 철학 등의 응용분야를 공부합니다. 서양철학 공부를 위해서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희랍어, 라틴어 등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dot 졸업 후에는 무엇을 하나요?
철학과 졸업생들은 전공 공부를 통해 사물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예리하게 분석하는 안목 그리고 창의적 사유력을 기르게 되기 때문에 교직을 비롯하여 언론계, PD, 작가 등으로 많이 진출하였으며, 기타 일반 기업체, 금융기관, 국가기관, 영화계,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였습니다.
주요 동문으로는 김영준(다음엔터테인먼트 대표), 황경선(증산사상연구소 서양철학 부장), 전태수(LG 화재), 조 신(한의학 연구원 원장), 김 신(한국외대 교수), 배헌석(미국 AnnHarbor 소망교회, MICHIGAN주), 손채목(세계일보), 송은미(나무디자인 대표), 홍영태(비지니스북스 대표), 이명원(조선일보), 하태승(GS왓슨스 이사), 남시원(GS리테일 이사), 양선이(한국외대 교수), 조우종(경찰청), 박정우(프랑스 파리고등사범대학 박사과정), 김기중(도서출판 더숲 대표, 전 민음사 CEO), 유현기(KBS PD), 김원명(한국외대 교수), 홍성민(한국외대 교수), 이희용(서울신학대 교수), 권오경(명덕외고 윤리 교사), 최대호(대진대 교수), 이혜진(세명대 교수), 김영석(주식회사 효석 전무이사), 이성훈(회계사), 윤지원(단국대학교 HK연구교수), 주지홍(LG패션), 김선용(동탄국제고 윤리 교사), 이경태(YTN 기자), 박형주(YTN 아나운서), 김인아(관세사), 김준현(KBS 개그맨), 이중성(배우), 송화영(2014 미스월드 코리아 우승), 임명희(공주교육대학교 교수) 등이 있고, 그 외의 많은 동문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dot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는?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의 특성을 다른 대학교와 비료해 볼 때,
철학을 제1전공으로 하면서 우선 세계 모든 나라의 언어를 제2전공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 어떤 문화권 철학도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학하기에도 타 대학 철학과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습니다.
또 어학 이외에도 언론, 상경, 사회, 이공계열을 자유롭게 부전공, 제2 전공 및 복수 전공으로 하여 철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다른 전공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1988년 교직 과정 인가 이후 많은 동문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으며, 또 2007년 논술 교육인증 프로그램 실시 이후 많은 학생들이 이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고 졸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술 교육인증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실시하여 앞으로 MEET, LEET 및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실시되는 논술및 추리논증 시험을 대비하는 데에도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