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말레이 인도네시아어과는 1964년 창설되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양국을 주축으로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포함, 3억 명에 달하는 '말레이 세계'를 심도있게 연구하는 학과입니다. 지역 연구의 기본이 되는 전공언어의 완벽한 습득은 물론이고, 이 지역의 문학, 문화를 비롯하여 사회, 정치, 경제, 등의 지역학 연구를 병행하여 명실공히 전공 지역의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등 전공지역과의 협력관계가 날로 증진함에 따라 본 과에서 전문가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외교 및 정보 분야 등 정부기관, 금융, 언론 등의 분야에서 동문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본 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1, 2학년에 언어 습득 과목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전공 지역의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며, 3, 4학년에는 전공 지역의 관심분야를 학습하여 지역전문가의 소양을 갖추도록 합니다. 아울러 교환학생, 7+1 파견학생, 언어 연수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전공 지역에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전문가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의 자랑 중 하나는 다양한 장학금 수혜 기회입니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지급하는 성적장학금 이외에 동문들이 기탁한 각종 장학금 등 재학생의 3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장학금 수혜 대상자를 늘려 재학생 대부분의 장학금 수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